미륵사의 보배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아이들 20
곽영미 지음, 반성희 그림 / 책고래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륵사의 보배

책고래


미륵사지 석탑과 관련된
백제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이야기책을 읽어보았어요.

아픔을 간직한 두 아이의 간절한 소망


미륵을 기다리는 백제 사람들의 이야기


미륵사지 석탑 다들 알고 계시죠?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미륵사지 석탑은 돌로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석탑이랍니다


그 시대에 돌로 어떻게 이런 석탑을 만들 수 있었는지


신기하기만 하네요


미륵사지 석탑은 여러 사람의 노력과


또 수많은 백성들의 간절한 마음으로


한층 한층 만들어졌을거예요


이 책은 미륵사지 석탑에 세워질 무렵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소망을 쫓는 두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보배는 값나가는 물건일까요?


금, 비단 따위의 값비싼 물건만이 보배인걸까요?


진정한 보배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책을 읽어보면 좋을 듯 해요


주인공인 석이는 여동생인 달이의 병을 낫게 해주고 싶어서 보시를 하고 싶지만..

형편이 너무 안되어서 보시를 할 수가 없어요

부지런한 석이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며 동생 간호까지 하지만

나날이 형편은 좋아지지가 않아요


우연히 대감님 집의 도련님인 비치부와 만나게 되고

비치부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비치부와 만나는 날이 많아지게 되요

?

비치부는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몸이 안좋았지만 재물은 많았어요

하지만 석이는 그 반대였죠

?

몸이 좋아져서 바다도 보고 싶은 비치부는 오히려 가난하고 아픈동생을 걱정하는

석이를 많이 부러워 하는것 같더라구요

비치부는 착한 석이를 도와주려 하고 보시를 할 수 있게 도와줘요


미륵사의 보배는 바로 석이의 따뜻한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천한 신분이고 부모도 없는 석이가 동생을 위한 삶을 살면서 행동하는 모든 것들이

왠만한 어른들보다 낫더라구요

?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도 미륵사의 보배를 읽으면서 백제시대의 미륵사의 탑이

만들어진 과정을 알게 되고 왜 그 자리에 미륵사가 지어지는지

역사적인 배경을 알 수 있어서 더 좋을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데렐라 구둣방 동화향기 4
류근원 지음, 박선미 그림 / 좋은꿈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데렐라 구둣방


좋은꿈

따뜻한 내용일 것 같은 그림이 표지에 있는 '신데렐라 구둣방'

책을 열어보는 순간

작가님의 예쁜 손글씨로 적혀있는 인사말

자투리로 남은 아름다운 가을에...
류근원드림작가님 감사합니다^^

표지부터 따뜻해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두는?

어느 날 구둣방에 이상한 소녀가 나타나요


죽었지만 하늘나라로 가지 못한 불쌍한 소녀
구둣방 할아버지에게만 보이는 소녀가


구두를 만들어 달라고 한다고 하는데..


어떤 사연이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할아버지와 아픈 할머니는 길거리 작고 협소한 공간에서 구둣방을 운영하고 있다.

젊은시절 유명한 제화점을 운영하고 구두를 잘 만들었던 할아버지는 나이가 들고 손가락이 불편해서 더 이상 구두를 만들지 않고 수선만 하며 살아가고 있다.
할아버지의 구둣방은 전통시상 앞 횡단보도 모퉁이에 있습니다.세 사람만 앉아도 꽉 차는 아주 작은 간판조차 없는 구둣방입니나

그러던 어느날 한밤중 구급차 소리에 잠을 설친 날 이후 이상한 소녀가 구둣방에 나타나 구두를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한다.

소녀는 죽었지만 동생과 할머니가 걱정되어 하늘나라로 가지 못한 아롱이다.

할아버지 눈에만 보이는 아롱이는 신기하게도 청진기만 대면 어디가 아픈지 척척 알아 맞추는 능력이 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도시락을 싸옵니다

할아버지가 싸오지 말래도 할머니는 정성가득 도시락을 싸와요

그러곤 할아버지에게 도시락 값을 받네요

할머니께서 20년동안 매년 얼굴 없는 천사 기부를해
주셨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써 달라고 우체통에 봉투를
넣으신 거예요


기부한 할머니의 얼굴 없는 천사 기부도 감동적이고, 아픈 할머니의 사전 장례식 또한 인상적이다.

어려웠던 시절 자신을 도와준 분들을 생각하며 시작한 할머니의 기부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나게 한다.


책을 많이 읽으면 읽을 수록 좋지만

큰 딸이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부터는 학교 교과와 연계된 책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책 한권이 다양한 학년의 교과와 연계가 되어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렇다면 아롱이는 무슨 사연이 있길래 죽어서도 하늘나라로 가지 못하는걸까?

어릴 때 홍역을 앓고 난 후 소아마비가 와서 한쪽 다리를 살긋살긋 절고 있는 동생에게 할아버지가 만든 구두를 신고 마음껏 달리게 해주고 싶은 아롱이의 소원 때문이다.

불편해진 손으로 인해 구두 만들기를 포기하고 살았던 할아버지는 자신이 옛날에 만들었던 구두로 인해 행복과 감사를 느끼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할머니, 아롱이의 격려와 사랑으로 용기를 낸다.

할머니 또한 할아버지와 아롱이의 사랑으로 점차 건강을 회복하게 되는데....

과연 할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눈 아롱이 동생의 구두를 만들 수 있을까?

어떤 구두가 탄생할지 사뭇 궁금해서 책장이 빨리 넘어가네요


신데렐라하면 명작을 떠올리게 되는데 할아버지의 구둣방도 신데렐라 구두처럼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으로 요술을 부린다.

가족간의 사랑과 배려로 모든 가정이 따뜻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연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네요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것으로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양이 칠교놀이 - 도형 0학년 수학
마런쿠 링 지음, 마르타인 린던 그림, 최인숙 옮김 / 이음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양이 칠교놀이

이음


2017 네덜란드 어린이 책 주간에서 ‘올해의 어린이 책’으로 선정된,
수학 그림책 분야의 새로운 명작!

“퍼즐은 일곱 조각이 있어요. 일곱 개! 일곱 조각뿐이지만 뭐든지 만들 수 있어요.”
부록으로 들어 있는 퍼즐을 직접 맞추며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 봐요!



칠교로 만든 고양이인데도 실제 고양이그림으로 해서 진짜 고양이랑 비슷하네요

2017년 네덜란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네요



표지를 넘기면 칠교로 만든 여러가지 모양들이 모두 나와있습니다


이 책에 들어있는 퍼즐은 정해진 규칙이 없어서 원하는 모양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요. 한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조각들은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재료가 돼요. 부록으로 들어있는 퍼즐로 직접 책에 나오는 동물들을 만들어보고, 나중에는 책에는 없는 나만의 모양도 만들어 봐요. 무엇을 가장 먼저 만들고 싶나요?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 볼수있어요
고양이와 여러 동물이 등장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칠교퍼즐을 맞추면서 공간과 도형에 데한 감각을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입학 전 ‘빵학년’ 아이들을 위한 수학 그림동화!
세계 여러 나라의 수학 그림동화를 보면서 입학 전 아이들이 수학을 배워요.
보고, 읽고, 놀고, 생각하며 수학과 친해지는 ‘빵학년 수학’ 시리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꼭 알아야 할 한일 외교사 30 풀과바람 역사 생각 5
박영수 지음, 김상인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꼭 알아야 할 한일 외교사 30


박영수 글 · 김상인 그림


풀과바람
'가깝고도 먼 나라'일본을 두고 흔히 하는 말입니다
그 어느 나라보다 지리적인 거리는 가까운데 왠지 마음으로는 친해지기 어렵다는 뜻이지요


우리가 알고 있지 못하고 기억하지 않으면 역사는 되풀이 된다!
그래서 꼭 알아야 할 한일 외교사!
한국 일본의 동급생과 마주 앉았을 때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설득력 있게 주장할 수 있겠어요?” 학교 수업 시간, 선생님이 질문한 내용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그 이후 수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일본은 여전히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있고, 그 주장은 더욱 노골화되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역사를 올바르게 안다는 것은 가야 할 미래의 방향 지도이기도 하고 현재를 지탱할 수 있는 힘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참으로 생각과는 다릅니다.
한 나라의 발생, 존재, 소멸 그리고 성장은 주변국과의 관계에서 큰 영향을 받습니다. 주변국과 교류 없는 나라는 고립될 수밖에 없고 존재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 등의 주변국과 오천 년의 역사 속에서 함께 교류하며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하고,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일본과는 끊임없이 문화적으로 교류하면서 자극받고 발전해 왔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사의 왜곡 등 잊혀서는 안 될 역사가 있기에 우리에게는 가장 가깝고도 가장 먼 이웃 나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이에 《꼭 알아야 할 한일 외교사 30》을 통해서 그 역사를 다시 새기려고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민속놀이 - 순우리말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진짜진짜 공부돼요 17
김이삭.최봄 지음, 윤진희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순우리말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우리 민속놀이

가문비어린이



우리 조상들은 일을 하면서, 여가를 즐기면서, 신앙 속에서 놀이를 했다. 민속놀이는 집단의 성격에 따라, 시기에 따라, 연령층에 따라, 성별에 따라, 인원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내용을 보여주었다. 이 책은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를 선별하여 순우리말 동시와 동화로 소개한다. 그래서 어려운 놀이의 유래와 노는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자기 생활에 적용할 수있는 책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공기놀이, 윷놀이할때면 어른이나 아이들 누구에게나 즐거운 마음이 들게 합니다.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 즐거운 놀이로 해보는 시간들은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에 관심 가지고 더욱 즐겁게 놀아보게 합니다.
가문비어린이 진짜 진짜 공부돼요17 [순우리말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우리 민속놀이]에서는
14종의 민속놀이 이야기들을 순우리말 동시와 동화로 만나볼 수 있게 합니다.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민속놀이의 유래들은 놀이에 대한 흥미를 더욱 생겨나게 하였습니다.
권력층과 부유층들이 자기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비석을 서민들이 차면서 울분을 폭발시켰다는
비석치기, 쥐날에 마을에서 콩을 볶으며 '쥐 주둥이 지진다' 주문을 외우며 횃불을 사른
쥐불놀이, 조선시대 왕도 즐겨하였던 투호놀이 등 공부도 되고 놀이도 되는 민속놀이입니다.
이책에는 14편의 민속놀이가 담겨 있다
친구들과 함께 이 책에 나오는 민속놀이를 하며 즐겁게 놀아보자.서로 쉽게 친해지고 몸과 마음도
건강해질 것입니다
놀면서 조상들의 정신도 배우는 우리 민속놀이
놀이의 유래와 노는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실제로 즐겁게 놀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것으로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