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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포옹 ㅣ 맑은아이 9
라나킴 지음 / 맑은물 / 2022년 5월
평점 :
품절
커다란 포옹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늘 함께하고 싶어하는 한 꼬마와 아이의 그런 마음을 유쾌한 방식으로 기꺼이 품어준 호두나무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에요
호두 마을에 한바탕 소동이 벌이졌어요
사람들 옷에 난데 없이 구멍이 있어요... 찢어진 채 거리를 다니고 있다구요!
범인을 잡아야겠어요!! 대체 누구일까요?
누가 왜 이런 장난을 쳤을까요?
아이의 상상력과 엉뚱한 행동은 종종 어른의 생각 반경을 뛰어넘곤 해요
바로 마을 사람들의 갖가지 옷 조각으로 꾸민 트리였어요. 루루가 트리를 장식하려고 옷 조각을 모은 거였군요! 그런데 왜? 루루는 왜 하필 그런 트리를 만들 생각을 한 걸까요?
루루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건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옷이에요!
이렇게 옷 조각을 가지고 있으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항상 함께 있는 기분이 들어서 행복해져요!” 순간 말문이 막히고 분위기가 숙연해집니다.
루루가 그런 마음이었구나!’ 마을 사람들은 단순히 장난으로만 여겼던 루루의 행동에 담긴 진심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날 밤 꼼지락꼼지락 속닥속닥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