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성의 눈물 바우솔 작은 어린이 37
이규희 지음, 주유진(흩날린) 그림 / 바우솔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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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성의 눈물

바우솔

아빠랑 귀신 놀이를 했다며 자랑하는 친구 유리의 얘기를 듣고 수영이는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했습니다

수영이는 아빠에게 놀아달라고 떼를 쓰지만 아빠는 여전히 올해 안에 발표해야할 정유재란때 귀무덤에 관한 논문준비로 바쁘다고 이야기합니다
논문 발표가 끝나면 축구도하고 자전거도 타자고 말했습니다

엄마 아무래도 이상해요 귀에서
자꾸만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수영이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봐도 귀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 여전히 소리는 점점더 커져만 가고 수영이를 오래토록 괴롭히게 되지요.
소리는 날로 심해지고,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아빠와 남원 종갓집에 갑니다. 그곳에서 정유재란 당시 집안 어른을 지키기 위해 귀가 잘린 채 죽어 간 김개동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개동 할아버지는 무엇을 이야기하려고 수영이를 찾아온 걸까요?
이 책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실과 장소를 보여주며 우리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바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떤 이들이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오늘에 이르게 했는지. 그들의 고통과 희생을 되짚어 보며 어린이들은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더는 그런 잔인한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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