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용 드론 호박B국민서관(홍종의 글, 권송이 그림)차례를 살펴보면1. 글침에 쏘인 엄마2. 똥강아지 마루3. 의리없는 녀석, 김영빈4. 호박벌의 저주5. 복수용 드론 호박B6. 호박B와 한판7. 엄마는 호박꽃 화가8. 날아라 호박B그림이 엉터리라는 평가에 충격받은 엄마는 머리를 식히러 시골에 가자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따라간 마루는 심통이 나서 호박꽃을 따서 팽개친다. 그 바람에 꽃 속에 있던 호박벌이 죽고, 다른 호박벌이 날아와 복수하겠다며 협박을 한다.집에 돌아온 마루는 아빠 친구에게 선물 받은 호박B 드론을 뜯어 본다.왠지 죽은 호박벌을 닮은 느낌에 께름칙하다.게다가 호박B 드론은 정말 호박벌의 저주라도 내린 듯 조종을 해도 제멋대로 움직이는 게 아닌가.아무래도 그 드론은 죽은 호박벌이 복수하려고온 게 아닐까 생각이들었다얄미운영빈하고 드론 레이싱을 하기로 했는데 큰일이다. 이론 공부도 하고 조종 연습을 해서 웬만큼 익숙해졌지만, 호박B는 가끔씩 마루의 말을 듣지 않는다.이러다 망신만 당하는 거 아닐까?다시 시골에 간 엄마는 마음을 담아 호박꽃 그림을 그리고, 마루는 호박벌도 그려 달라고 한다. 호박벌이 엄마의 그림 속에서 살아난 것 같다. 드디어 드론 레이싱 날, 과연 마루는 호박B를 멋지게 날려 승리할 수 있을까?<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