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똥구리가 배고프대요 바우솔 작은 어린이 36
김남길 지음 / 바우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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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솔 작은 어린이 시리즈의 36번째

소똥구리가 배고프대요



바우솔




소똥구리를 아시나요?
저도 한번도 본적 소똥구리는 소똥을
맛있게 먹어 치우는 귀한 곤충이에요


다른 동물들은 소똥에서 뒹구는 소똥구리를 볼 때마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이렇게 묻지요
더러운 소똥을 먹고 살게 되었니?
하지만, 소똥구리의 대답은
"더럽다니! 소똥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라고."
라고 똑 부러지게 대답합니다.

사실, 소똥구리는 소똥 뿐만 아니라
초식동물의 '풀똥'은 다 먹어요
이름이 소똥구리가 된 까닭은 소똥에서 자주 발견되어 그렇게 붙여진 거예요

그 속에서 소똥구리는 구하기 쉬웠던
풀똥을 먹이로 삼기 시작했대요.

소똥구리는 하필이면

풀똥은 구하기 쉬웠고 먹이 경쟁자가 적었고 애벌레를 키울수 있었기 때문이였어요

섬유질이 섞에 있는 풀똥은 잘 뭉쳐지고 공기가


소똥구리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1971년 이후 소똥구리는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경북 영양에 있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양평 곤충박물관을 제외하곤 만나볼 수 없다고 합니다.
가축을 키우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던 소똥구리! 그 많던 소똥구리는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멸종 위기에 놓인 소똥구리는 동물 배설물을 분해하여 초지 생태계의 물질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표종이기 때문에 복원이 꼭 필요한 곤충입니다. 이에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소똥구리를 복원하기 위해 최근 몽골에서 소똥구리 200마리를 국내로 들여왔습니다.
소똥구리는 어떤 곤충인지, 왜 사라졌는지, 다시 복원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어린이들과 함께 알고 생각해 보고
어떻게해야 소똥구리를 다시 만날수 있을지 우리 모두가 사라져가는 이 자그마한 생명체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받은 것으로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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