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는 거미가 나온 책이라 궁금했고,아주 작은 거미가 커다란 코끼리를 이고가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 책이 꺼꾸로 아니야 하는거예요. 아니 맞아 거미가 코끼리을 들고가는 모습이야 생각지도 못했던 그림이라 내용이라 더 궁금해지네요배고픈 거미와 행복한 코끼리, 이 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거미가 사바나 사막 한가운데에 커다란 거미집을 지었어요코끼리가 산책하다가 거미집 발견사바나 사막을 산책하던 코끼리가 엉덩이에 딱 맞는 그네를 발견했어요! 코끼리는 신나게 그네를 타요.거미는 맛있는 먹잇감이 걸렸다고거미줄을 당겼어요거미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을려고꽁꽁 묶어 집으로 가요꼬끼리는 걷지 않고 편안하게 여행하다니신났어요먼저 빨리 먹으려면 재료를 잘 씻고, 적당히 소금과 후추를 뿌린 다음 프라이팬에 구워야 해요. 코끼리는 트램펄린 하는 것처럼환호성을 질렀어요구운 사과를 곁들이면 더 맛있을 거야오 간식까지 주다니 정말 고마워식사 시간이야 나는 코끼리도 먹어 치울만큼 대식 가라네 거미가 신이 나서말했어요코끼리가 벌떡 일어나며 다시 그네 타러 갈 거야거미는 얼마나 놀랐는지입맛이 뚝떨어졌어요꼬끼리는 거미가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여전히 몰라요정말 다행이에요 이제 둘은 사이좋은 친구가되었거든요몸집은 작지만 커다란 코끼리를 먹어치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배고픈 거미와 덩치는 크지만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행복한 코끼리가 만나 벌어지는 이 유쾌한 소동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 에릭 바튀의 작품입니다.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깊이 있게 풀어내면서도, 아이들에게 늘 따뜻한 시선과생긴 것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며, 심지어 함께 있으면서도 각자 원하는 것이 다른 거미와 코끼리는 사막에서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친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