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를 벗어난 바람은 또 어디로 가야할까?
처음부터 그 바람은 그 길이 아닐지도 몰랐을텐데.
처음부터 정해진 운명을 사람의 간악함으로 바꾸려고 하니
서진은...그리고...유원은.....심장에서 피가 흐르고,살이 찢기고..그저 사랑이 아프다 말 할밖에
처음부터 유원에게는 서진 뿐 이였을 텐데....
처음부터 서진은 유원만 본 것 뿐 이였을텐데.....
사랑은......사랑은......바람이 아니야
머물러 있는 것은 바람이 아니거든....
정말 줄기차게 눈물,콧물 다 흘려가며 읽었다.
유원의 그 상처를 어쩌면 저리 잘 표현을 했는지 읽는 내내 내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 였다
정말 최고다....
진주님 다음으로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