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프렌즈 홋카이도

프렌즈 홋카이도 : 삿포로.오타루.하코다테.후라노.비에이 - 최고의 홋카이도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3~’24 ㅣ 프렌즈 Friends 30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7월

요즘 여행 가는 분들 정말 많죠. 환율도 떨어져서 그런지 오랜만의 해외여행으로 일본여행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저도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이 시기의 일본을 알기에.. (정말 습하고 덥거든요.) 당장 여행을 떠나는 것은 엄두가 안 나긴 하지만 더운 여름날 가장 생각나는 일본여행지는 바로 홋카이도가 아닐까 싶어요. ​ 시원하게 펼쳐진 설원이 생각나는 홋카이도지만 계절에 따라서 보라색 라벤더 밭을 만나볼 수도 있으니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보통 많이 가는 후쿠오카나 도쿄, 오사카와는 달리 홋카이도는 어쩐지 여유로운 풍경들로 가득할 것 같습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챙겨 보는 건 역시 여행가이드북. 블로그에 아무리 정보가 넘쳐나도 전문가의 눈으로 차곡차곡 정보를 정리한 여행가이드북을 먼저 읽어줘야 어떤 식으로 여행을 갈지 계획을 세우기 편하죠. ​ 습관처럼 목차를 살펴봅니다. 프렌즈 시리즈의 책은 여러 권 봐서 구성이 익숙한데요. 여행 전반에 관한 이야기로 서론을 쓰고, 각 지역별 여행 코스와 교통, 먹거리 등을 한 단락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떠나야 할까 하는 고민은 홋카이도에서 무엇을 보고 싶은가에 따라 결정하면 될 것 같아요. 삿포로의 눈이나 라벤더밭이 펼쳐진 후라노 정원이 가장 대표적인데, 언제 가더라도 좋을 것 같아요. ​ 방문 시기를 정했다면 자연스럽게 여행지역도 결정될 것 같은데요. 그럴 때 가이드북에 나와 있는 지역별 여행코스를 살펴보면 도움이 됩니다. ​

여름과 겨울의 모습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풍경이 정말 멋지네요. ​

뚜벅이인 저는 가장 좋아하는 기차여행도 살펴봤습니다. 한 겨울 운행한다는 유빙 이야기 열차도 궁금해지네요. 추운 겨울날 설원의 풍경을 보며 달리는 열차는 정말 낭만 적이겠죠? 비록 지금은 무더운 여름날이지만 언젠간 올 추운 겨울이 기다려지네요. ​ 홋카이도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여행가이드북으로 미리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