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찬란하고 무용한 공부

찬란하고 무용한 공부 - 내면의 삶을 기르는 배움에 대하여
제나 히츠 지음, 박다솜 옮김 / 에트르 / 2025년 6월

와아... 저자의 통찰이 감탄스럽게 좋아서 엄청 몰입해서 읽었다. 남이 알아주든 말든 그저 묵묵히 공들여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끝내 밀어붙이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결국 망가지고 있는 인류를, 우선 자기 자신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지적인 삶을 추구한다는 건 넘 중요한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