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영어 : 숨은 그림 찾기 놀면서 배우는 영어
길벗스쿨 편집부 지음, 류은형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따란. 이번엔 놀면서 배우는 영어. 2탄. 다른 그림 찾기.

어린이 전문 출판사 길벗스쿨에서 유아 학습서가 나왔다.

길벗스쿨은 ‘기적의 계산법’, ‘기적의 한글학습’, ‘기적의 파닉스’ 등 어린이 베스트셀러 출판사로 유명한 곳인데,

이번에는 놀면서 배우는 영어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시리즈 구성은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공주 그림 퍼즐, 모험 그림 퍼즐 총 4종이다.

앞서 놀면서 배우는 영어 숨은 그림 찾기 포스팅에서도 썼듯이 영어 유치원은 정말 1차로 아이가 배울 수 있는 곳이고,

2차는 가정이다.

엄마가 얼마나 꾸준히 아이와 함께 영어 노출에 맞서느냐에 따라 아이의 영어실력이 성공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한다.

그에 따른 영어 워크북은 뭐가 좋을까?

서점에만 가도 영어 학습서가 즐비하게 쌓여있는데 처음 영어 홈스쿨링에 도전하는 엄마라면 요 놀면서 배우는 영어를 추천한다.

먼저 아이가 신나게 하는 모습.

쉽단다. 빵터졌다.

영어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 아이에겐 조금 쉬울 수 있지만 그래도 반복 학습은 좋은거니까!

자연스럽게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으니 노래가 절로 나오나보다.

아직까지는 첫 챕터라 아이가 아는 단어가 나오니 더 좋아하는것 같기도 하다.

조금씩 영어 단어를 읽어가고 있는 시기라 보는 엄마 마음도 뿌듯하다.

이 책은 다양한 액티비티로 아이의 창의 사고력을 기르고 지능 개발을 자극해준다.

책 속에는 다른 그림 찾기, 미로찾기, 점 잇기 등으로 미취학 유아들에게 꼭 필요한 관찰력과 인지력을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이 많이 있다.

또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정글탐험, 농장, 크리스마스, 바다 등 아이들의 흥미를 느낄만한 다양한 주제들이 있다.

특히 4-step 학습이 인상깊다.


첫번째 단어 익히기

두번째 숨은 그림 찾기

세번째 영단어 미니 액티비티

네번째 리뷰 액티비티

네 가지 스텝으로 영어를 배우고 반복하고 복습하는 과정으로 엉어 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이렇게 h 글자만 색칠 한 후 만들어지는 모양을 영어로 써보는 활동.

자연스럽게 h도 배우고 heart(하트)도 배울 수 있다.

각 페이지마다 QR코드가 있어서 문장과 단어를 읽어준다.

영어 울렁증 엄마라도 걱정하지 않고 QR코드를 찍어주세요~

아이는 따라 읽기만 하면 됩니다~

정답은 뒷면에 나와 있으며 함께 이 책 속에서 배운 단어 리스트가 정리되어있다.

책을 끝내면 아이와 단어 게임 등으로 다시 한번 체크해봐도 좋을 것같다.

이런 센스 좋다 좋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놀면서 배우는 영어 : 숨은 그림 찾기 놀면서 배우는 영어
길벗스쿨 편집부 지음, 류은형 그림 / 길벗스쿨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어린이 전문 출판사 길벗스쿨에서 유아 학습서가 나왔다.

길벗스쿨은 ‘기적의 계산법’, ‘기적의 한글학습’, ‘기적의 파닉스’ 등 어린이 베스트셀러 출판사로 유명한 곳인데,

이번에는 놀면서 배우는 영어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시리즈 구성은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공주 그림 퍼즐, 모험 그림 퍼즐 총 4종이다.

아이가 영어 유치원을 다니고 있어서 영어공부를 유치원에 다 맡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몇 달 다녀보고 느낀점은 아이의 영어실력 향상은 유치원이 아니라 엄마가 얼마만큼 함께 하느냐 인것 같다.


하원 후에 집에서도 영어 노출을 꾸준히 시켜줘야 한다는것.

유치원은 숙제가 많은 편이 아니라 어떻게 영어노출을 시켜줄까 고민했었는데,

영어 원서만 잔뜩 읽어주자니 유치원의 연장이라 아이가 뭔가 힘들어하는게 보였다.


그래서 엄마가 준비한 엄마표 영어놀이! ‘놀면서 배우는 영어’

아이가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같은 액티비티 북을 완전 좋아하는데 그걸 이용한 영어 놀이랄까.

공부보다는 놀이가 더 알맞는 책같다.


첫 페이지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생일파티!

생일, 공룡, 놀이공원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들로 챕터가 나뉘어 있다.



그리고 그 주제에 맞는 영어 단어와 문장들이 있는데,

한쪽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단어와 문장 발음이 나와서 듣고 따라 말하면 되니 엄마는 발음 걱정은 노노.



또 그림 찾기가 힘들때는 배운 영어 단어를 힌트 삼아 찾으면 된다.

그래서 읽어보고 써보고, 찾아보고 다양하게 노출시키며 접하게 되니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되는것 같다.


유치원에서 배우는 책과 비교해보니 모자란데가 없다.

홈스쿨링으로 엄마표 영어놀이책으로 쓰면 딱 좋을것 같다.



하루에 한 챕터씩만 하기로 약속했는데, 처음이라 너무 재미난지 3챕터나 진도를 뺐다.

역시 다른 그림 찾기는 불면의 놀이랄까.



정답은 뒷면에 나와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는 이 한권 속에서 배울 수 있는 단어들이 정리되어있어 책을 끝내면 다시 한번 체크해봐도 좋을 것같다.

이런 센스 좋다 좋아!


추천연령은 3세부터 7세까지.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도 노출해 거부감 없이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이 시국에 아이의 영어 학습이 고민이라면 과감하게 추천해본다.

분명 아이도 좋아할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해 보는 엄마 - 아이를 알아 가는 그 기쁨과 버거움 사이에서
김구민 지음 / 양철북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해보는 엄마

제목을 읽는 순간부터 울컥 한다면 누구나 엄마이거나 엄마를 준비중일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화가 올라올때마다 “그래..나는 관대하다. 참자. 아직 아이니까, 모든게 처음이기까, 그럴 수 있어”

라는 주문을 외웠다.


하지만 나에게는 엄마라는 역할을 너무 엄격하게 대했다.

못참고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화풀이를 한 날에는 아이가 잠든 밤에 울며 자책하기 일쑤였고 남편에게 고해성사하듯 울며 이야기 하는 날도 많았다.


책 속의 엄마도 마찬가지다.

마치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았다. 아니, 모든 엄마들이 다 이런 모습일게다.


일기처럼 하루하루의 있었던 일들과 생각을 쓴 에세이다.

아이가 있는 어느 집들과 다름없는 모습이라 읽으면서도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다.

어떤 이야기들은 나와 아이의 대화처럼 오버랩 되기도했다.


특히 책 속의 보민이는 아토피를 앓고 있어서 -지금은 다 나았는지 궁금한데 나오진 않는다- 모든 가족들이 굉장히 고생을 하는데 나는 겪어보지 못한 부분이라 정말 마음이 아팠다.


아이가 아프면 모두 내 탓같고 한없이 아이에게 미안해지며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보민이 엄마는 그런 생각들도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깨닫게 되는 순간이 있었다.


나도 그 전까지는 보민이 엄마에게 마음으로 한없이 소리치고 있었는데 깨닫게 되어 다행이다 싶었다.


아직 우리 아이는 보민이보다 어린지만 조금 아이를 -내 마음에서- 풀어놓으니 아이는 스스로도 꽤 잘 자라고 있었고, 앞으로도 아주 잘 자랄것이다.

그래서 보민이 엄마를 만난다면 여러가지를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뭐 결국 아이는 내가 키우는거니까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조언 정도로만 여기고 100% 받아들이지 말라는 이야기도 함께.


보민이가 엄마에게 불쑥불쑥 건네는 이야기들은 정말 귀여웠다.

에세이라 하루를 잡고 읽으니 금새 읽혔다.

전철에서 읽다 울컥울컥 올라오는 마음에 눈시울이 벌게지기도 했는데, 외부에서 읽으면 안될것 같다 하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히마가 꿀꺽! 올리 그림책 7
정현진 지음 / 올리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학 온 친구 마히영의 마음 속 친구(?)와 진짜 친구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지기도 어렵고, 혼자가 편하다고 생각하며 스스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기까지 하는데.

우울하고 화난 마음 속에 히마가 나타난다.

히마는 친구가 되어주겠다며 히영이에게 다가오지만 히영이는 히마를 거부한다.

화가 난 히마는 히영이의 모든것을 먹어버리고 결국 히영이까지 꿀꺽 삼켜버리고 마는데.

올해 초 유치원을 옮기면서 꼭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었다.

배워야할것들과 친구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에게 힘을 주고싶었다.

책 속 히마와 히영이가 나누는 대화 장면이 꼭 만화처럼 되어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이는 이 부분을 꽤 집중해서 보았다.

하마를 닮은 캐릭터가 꽤 귀엽지만 여기서는 우울하고 화난 감정이 히마라는 캐릭터로 표현했다.

책 속에는 독후활동자료가 함께 들어있는데. 요게 압권이다.

내 마음속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소개하는건데. 하필 이 책을 읽은 날 아빠에게 혼이 나서..

아이의 마음속 캐릭터는 화난 아빠였다ㅋㅋ

덕분에 화가 잔뜩 난 실제 아빠는 독후활동자료를 보면서 마음을 풀었다는 후문.

아이에게 화가 나고 짜증난 마음을 말로 표현해달라고 종종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가끔은 이렇게 캐릭터 그림을 그려서 표현하는것도 괜찮은 방법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킥보드 처음 타는 날 생각말랑 그림책
낸시 로웬 지음, 헤이즐 쿠인타닐라 그림, 헤더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부터가 아이가 킥보드를 배우는 이야기라는 뻔한 내용이다.

그래서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태어나서 자라면서 모든게 처음인 아이는 무언가를 배울때마다 짜증과 울음이 함께였다.

그럴때마다 나도 모르게 화를 내고 말았는데, 어느순간 깨달았다.



“포기를 가르치자!”


좀 웃긴 이야기지만, “짜증내고 안될때는 참고 해보자”를 가르치다간 엄마나 아이나 둘다 나가떨어질것 같아 “노력해도 안될때거 있다. 그럴땐 빨리 포기하자. 포기하고 다른걸 해보자!” 가 더 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는 이 책을 보자마자 “이런 할아버지가 가르쳐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순간 자기반성의 시간에 들어갔다.


그래, 책에서도 끈기를 가르치는데, 내가 너무 이른 포기를 가르쳤구나… 싶었다.


그러나 나도 이내 이야기했다.


“엄마도 가르쳐주면 이 아이처럼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배워주면 좋겠어”


역시 그 엄마의 그 딸이랄까ㅎㅎ


결국 아이와 무얼 하든 짜증내지않고 도전해보기로 약속했다.

물론 엄마도 화내지 않고 친절하게 가르쳐주기도 함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