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요석의 한복 동화 먼슬리 플래너 (먼슬리 플래너 커버 3종 포함)
우나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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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초딩딸이 제일 좋아하는 작가님의 플래너!!! 예약 판매중인걸 알고 사달라고 조르네요^^
특히 표지로 사용된 그림을 선덕여왕 같다고 너무 마음에 들어하네요. 빨리 실물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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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 - 스타트업을 스타트업하는 최고의 실전 전략
권도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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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창업이다. 요새는 IT 서비스를 가지고 창업하는 것을 대개 스타트업이라고 하지만, 핵심은 내 사업을 한다는 말이다.

 어느 정도 업계에서 경력을 쌓고 인정을 받다가 창업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요즘에는 SNS를 많이 하면서 퇴사와 창업 소식을 SNS에 올리고,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그런 경우를 종종 본다.

그들은 이미 업계에서 전문가로 명성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한 두개의 매체에서 글을 연재하기도 하고, 강의도 간간히 할 수도 있다. 점점 그 스타트업 대표의 이름은 더 알려질 수 있다.  

<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 수업>에서 저자는 질문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매출은 얼마인데? 그 서비스의 회원을 위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데? 투자 받은 돈을 광고과 마케팅으로 다 써버리는 것은 아닌지? 내가 지금 시작한 사업,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으니까? 출시한 서비스가 반응이 없으면 깨끗이 인정하고 바로 다른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도 한다.  

마치 죽비소리처럼, 스타트업 경영 고수의 이야기가 마꾸 쏟아진다.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훈수만 두는 것이 아니다. 프라이머라는 국내에서 제일 실적이 좋고 잘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업체를 운영하면서 만나고 경험한 수많은 스타트업의 사례와 멘토링 내용이 들어가 있다.  

나도 일년 전부터 스타트업을 시작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많았는데, 신기하게도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가으로까지 확장되는 내용이 많다.  

결론은 본질에 집중하라는 것이기 때문인 거 같다. 그리고 마지노선, 절대로 넘을 수 없는 선을 뭘로 정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

예전에 스티브 잡스 자서전을 보고도 느낀 건대, 이 책 보면서도 느낀다. 이 책은 경영서이지만 철학서이기도 한다. 이 시대의 진정한 철학자는 일하면서 끌어올린 자신의 생각이 있고, 이를 글로 정리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다.

 

권도균은 철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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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서재 - 최재천 교수와 함께 떠나는 꿈과 지식의 탐험 우리 시대 아이콘의 서재 1
최재천 지음 / 명진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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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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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풀고 세기로 엮은 대세 세계사 2- 14세기부터 21세기까지
김용남 지음, 최준석 그림 / 로고폴리스 / 2017년 7월
22,500원 → 20,250원(10%할인) / 마일리지 1,1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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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의 일
김혜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10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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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신- 토크계의 전설 래리 킹에게 배우는 말하기의 모든 것
래리 킹 지음, 강서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2015년 02월 09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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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파사르의 주방- 흙, 햇볕, 래디시, 그리고
크리스토프 블랭 글.그림, 차유진 옮김 / 푸른지식 / 2015년 2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2015년 02월 09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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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유곤 옮김 / 문학사상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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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도 내가 하루키에게서 주목하는 부분을 찾아 볼 수 있었고, "현실과 상상 사이의 미묘한 틈새"는 더욱 좁아져 보다 자연스러우며 리얼한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 하루키의 작품에 괄목할 만한 변화가 오리라는 느낌도 아울러 가질 수 있었다. 이렇게 부단히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하고 멋진 일인가!

다만 이 책을 읽으며 보다 내 눈을 끌었던 것은 하루키의 단편 앞뒤로 놓여있는 '하루키에 관한 글'들이다. 하루키 일생 일대의 역작이라느니, 최초로 쓴 3인칭 소설이라느니, 공인으로서의 책무감을 갖게 되었다는 둥 하루키라는 작가에 대한 수식어가 참으로 호들갑스럽게 나열되어 있었고, 왠지 본래 재료 맛을 흐리게 하는 양념 같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작가가 변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작가도 먹고, 마시며, 잠자고, 울고, 웃으며, 화내고 기뻐하는 사람이다. 시간에 흐름에 따라 생각이 바뀌고, 관심사도 바뀌며, 만나는 사람들도 바뀌며 따라서 그의 작품도 바뀐다. 그 변화가 작품 안에 배어나고 그 터닝 포인트를 맞아가며 작가 자체도 보다 성숙해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의미있고 즐거운 일들" 가운데 한가지이다. 그리고 하루키는 그러한 즐거움을 내게 주는 몇 안 되는 작가이다.

그렇게 "지극히 당연한 일"을 대단한 것인양 호들갑 떠는 얄팍함이 나는 싫다구. 이번 연작소설집의 의미와 하루키라는 작가에 대해 더 궁금해하는 독자들을 위한 거였다면 그런 식의 얄팍하고 무성의한 글들로 앞뒤를 채워서는 안되는 거였다구.(모든 글이 다 그랬다는 것은 아니다. 특히 번역자 김유곤의 글. 번역도 엉망이야. '패러독스'나 '주판' 같은 단어들에 역자주를 단 것은 좀 너무한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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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5 13: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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