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사람들은 이렇게 일합니다 - 상식을 뒤집는 아마존 절대사고
호시 겐이치 지음, 박종성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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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리더로써 일본 아마존의 여러부서를 오랜시간동안 이끌었던 호시 겐이치의 아마존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경영방식이나 사고방식들을 소개해줍니다.

그는 일본 아마존 뿐만 아니라 아마존 본사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했던 행동이나 그가 운영해온 아마존의 준수수칙이나 원칙등도 같이 소개하여 읽는 독자로 하여금 아마존을 최초로 세운 제프의 경영방식이 지금의 아마존을 만들고 기초적인 토대를 만들었다는것을 더 와닿게 느낄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그는 자국의 아마존의 성공만이 아닌 실패사례도 들어 실패한 경험을 토대로 그 원인을 분석하여 반성하고 고쳐나가야 했던 걸 배워 그것들을 우리 독자에게도 소개해주어 독자 또한 작가의 실패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게다가 공통적인 전세계의 아마존 시스템과 조직 체계도 소개해주는데 이 또한 창업하려는 사람이나 지금 경영자들에게 참고하며 공부할만한 좋은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내용의 좋은 점도 있지만 시각적으로도 정말 좋았던 구성이 바로 구체적인 수치와 도표들입니다. 


구체적인 년도와 매출액과 유통총액등 화폐 수치와 그를 더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표와 그래프가 있어 독자들이 책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경영에 대해 더 잘 알아갈수 있도록 도와주어 좋았습니다. 


앞으로 한 조직을 이끌게 될 리더라면, 창업자라면 간접경험을 하고 좋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아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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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베이
조조 모예스 지음, 김현수 옮김 / 살림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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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화 [미 비포 유]의 원작작가가 쓴 로맨스 소설로, 책의 초입부는 호주의 한 만에 있는 실버베이라는 호텔과 그 주변지역의 가치를 알아보고 개발을 하려는 데니스 사장의 회사와 그 호텔의 주인이자 상어 소녀로 불린 캐서린, 그리고 그녀의 조카 라이자와의 대립하는 상태입니다.

그러한 와중에 데니스 사장이 투자자들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하다가 사고로 크게 다쳐서 그에게 부탁받아 부지유치를 위한 거래를 위해 영국에서 직접 실버베이 호텔로 찾아가던 직원 마이크.

택시타고 왔지만 잘 못 와서 잠시 길에서 서 있었는데 그때 정차 된 트럭 안에서 맥주를 마시던 라이자와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아무 상관없을 것 같던 라이자와 마이크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책의 정말 재미있는 특징 중 하나는 매 편 마다 서술자가 달라집니다.

서술하는 인물이 캐서린였다가 라이자였다가 마이크가 되기도 하고요.

그러한 특징이 정말 작가만의 독특한 서술법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설 초반부부터 정말 재미있었던 것이 출판사가 여러 실제 사건이나 지명, 사물을 책의 밑에 부분에 자그맣게 해설이 포함되어있던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초반부 라이자의 딸 해나가 서술자였던 1편에서 붐네트에서 하고싶었던 일에 대해 간단하게 서술한 부분이 있었는데 저에게는 생소한 붐네트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고 거기에 더해 궁금해져서 직접 인터넷에 검색해 찾게 되는 좋은 영향을 주는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구성도 좋고 외적대립 속에서 일어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낸 실버베이.

이야기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아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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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이웃
박애진 지음 / 들녘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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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연작 소설로 단편 소설을 여러 편 써서 하나로 모아놓은 소설입니다.

각각의 단편소설들은 다른 내용인듯 하나 세계관이나 여러 설정들은 같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 같은 설정들은 이 세계관에는 '핏줄'이라 하는 여러 가문들이 세상 곳곳에 은밀히 숨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다른 능력을 가졌지만 일반 사람들과는 다른 특이하고도 강한 초능력과 같은 힘이 있습니다.

천년이상 살 수 있는 핏줄이라던가, 어느 시기부터 키가 커지면서 힘도 많이 강해지는 핏줄처럼 다양한 능력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그런 '핏줄'들을 위한 병원같은 시설들이 있다는 설정도 작가만의 독특한 설정인것 같습니다.

그 속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람들과 여러 '핏줄'들의 다사다난한 인간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책의 이야기가 인물들의 인간관계를 표현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여러 말들이 많은 문제점을 비판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로 인해 저 또한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에 깊이 공감하며 이입할 수 있었고, 책을 읽고 나서도 더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제목 처럼 너무도 익숙해보여서 무심코 지나쳐버리게 되는 우리의 이웃들을 재조명해 작가의 시선으로 재미있으면서도 진지하게 내용을 잘 풀어내 좋았습니다.

작가만의 독특한 판타지적 설정으로 우리의 인간관계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 사회적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아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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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 드림
사만타 슈웨블린 지음, 조혜진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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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만다라는 여인과 병에 걸린 소년 다비드의 대화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저는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대화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었고, 곧 그것이 작가가 의도한대로 읽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야기 자체도 이해하기 힘들기는 해도 나름 작가만의 심오한 여러 두려움들에 대해 등장인물들의 서술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줄거리로는 한 여름에 어느 시골마을로 놀러 온 아만다와 그녀의 딸 니나, 그리고 그 마을의 소년 다비드와 카를라.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병과 여러 두려움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대해 찾아나가나는 줄거리입니다.

책에서 서술하는 아만다와 다비드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서로 달라 이야기의 핀트도 어긋나는 것 같으면서도 그들의 생생한 경험과 그들의 느껴지는 감정들을 독자인 저 또한 깊게 공감하고 즐겼습니다.

그렇게 되는 요인중 하나는 아만다와 다비드의 대화에서 자세하게 알려달라고 하거나 그렇게 말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소설의 장르가 공포인만큼 아만다와 니나, 그리고 다비드가 걸렸던 병의 고통과 증상, 감정 모두 실제로 제가 걸린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정도로 소름돋고 무섭게 다가와 더욱 재밌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하는지 잘은 모르더라도 끝까지 인물들에 감정이입을 하면서 즐기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아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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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징 - 202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Wow 그래픽노블
젠 왕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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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그래픽 노블이라는 것입니다.

책을 펼쳐보면 그냥 애들이 보는 만화책 같은 느낌이지만, 스토리 또한 남녀노소 즐기면서 곰곰히 고민해볼 수 있는 가볍고도 묵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그래픽 노블이라는 특성 답게 거의 그림위주의 표현을 하지만 소설 같은 느낌으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구성도 소설의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과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좋은 특징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을수록 더욱 더 주인공에게 몰입되고 공감이 되어갔습니다.

거기에 더해, 그림체나 여러 연출들은 그림을 좋아하고 애니메이션을 하려는 저에게 좋은 공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도 간단히 소개하자면, 주인공인 크리스틴 집의 별채에 세를 내고 살게 된 문과 그녀의 어머니.

문은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여러 안 좋은 소문이 흐르는 아이였습니다. 그런 문과 같이 지내며 일어나는 그들의 여러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 이야기는 식상한 것 같다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런 식상한 이야기이더라도 작가님께서 더 재밌게 이야기를 전개해주셔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우정과 갈등, 그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아름다운 이야기와 작가님의 독특한 그림체와 연출들을 담은 책을 남녀노소 모두가 한번씩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의 도서 협찬을 받아 저의 주관적인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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