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공부 습관 길러주는 초등 학습 다이어리
이시다 가쓰노리 지음, 이선정 옮김 / 예담Friend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하루 5분 다이어리 쓰기,

공부 잔소리 없이도 스스로 공부하는 기적의 습관

더이상 공부하라는 잔소리는 그만!

어느 부모나 바라는 일이겠다. 스스로 공부를 다 하고 다른 하고싶은 일을 하는것!

집에서는 혼자 도저히 자기주도학습이 안되고 그러다 보니 학원에 보내는 비중이 커지는것!

그런 아이들에게 스터디플래너가 딱인듯 싶다. 맞벌이라 아이 공부 내용을 봐주기 힘들어도 다이어리 하나면 아이들의 공부를 봐줄 수 있다.

의욕 심어주기 1.

"공부해!"라는 말대신 "해야 할 일 하자~!" 로 바꿔 말하기

부모는 선생님이 아니니 공부라는 단어는 아이와 엄마의 거리를 멀어지게 한다. 도덕적 관념이 포함된 "해야 할 일 하자"로 바꿔 말하면 아이도 공부가 아니라 섣불리 반항하지 않는다.

의욕 심어주기 2.

어린이 다이어리

다이어리에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 '학습 동기'와 '교육 방법'의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초등 학습 다이어리의 장점

1. 공부를 긍정적으로 보게 된다.

2.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와 숙제를 한다.

3.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다.

4. 생활 습관이 바로잡혀 '스스로 어린이'가 된다.

5. 자연스럽게 성적이 향상된다.

6. 도덕, 온리, 질서 의식이 싹튼다.

7. 생각이 바른 아이로 자라난다.

https://blog.naver.com/amiwoo11/222663838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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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책 읽기 공부법 - 알파벳을 몰라도 한 달 만에 영어책을 술술 읽는 기적의 영어 공부법
이지연 지음 / 로그인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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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알파벳을 몰라도 영어책을 한달만에 읽는다.라니..

알파벳은 알지만 책을 읽힐수 있을까? 했다

이 책의 키포인트는

음가 - 음소 - 음절 로

나누어 가르치기

The cat and cow looked at the shinning.

이것만 읽으면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게 시도해본결과.. 책을 읽는다.

그래서 손도끼 방식으로 읽힐려고 책도샀다

(손도끼 방식: cd를 들으며 그 단어를 도끼처럼 찍으며 읽는방법)

한글책은 수준이 그래도 많이 올라온 편이라서 너무 쉬운건 시시해 할까봐 매직트리하우스를 준비했다. 이제.. 영어도 시작이다!



온라인 북퀴즈

bookadventure.com

rproud.readingtouch.com


영어 에세이 기본요소 4가지

유창성

주제나 문제 상황어 대한 생각을 어떻게 기술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요소이다.

유창성은 책을 많이볼수록 높아진다. 단어나 표션은 물론이거니와 글의 형식까지, 보는 만큼 생각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동일 단어 반복'

융통성

사고방식이나 시각자체를 변화시켜 다양한 해결책을 찾는 능력이다. 다양한 각도로 모색하고 서로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글을 구성할 수 있는 능력

독창성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산출해낼 수 있는 능력.

정교성

다듬어지지 않은 의견이나 주장을 치밀한 설득력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능력이다.



메타인지

내가 아는걸 알려주고 토론하며 키워낼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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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호스피스의 기적 - 짧지만 짧지 않은 생들이 이어지는 곳
이시이 고타 지음, 정민욱 옮김 / 궁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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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바탕에 하얀 원. 그 안에 초록색의 그네를 타고 있는 아이의 실루엣이 그려진 이 책의 표지를 보았을때

아이가 그네 타듯 신나게 밝은 그곳에 가는 모습을 표현 한 건가 생각했다.

어린이 호스피스에서의 기적은 과연 뭐가 있을까?

호스피스는 더이상 치료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치료외의 목적으로 고통을 줄이기 위해 가는 곳이다.

그런 장소에서의 기적은 죽음을 앞둔 곳에서 다시 살아나는 기적을 뜻 하는 건가?

생각해 보며 왠지 눈물이 앞을 막을 슬픈 내용만 가득 할 것 같아 겁먹은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쳐보았다.

"설립하는 건 쉽습니다. 그것을 운영하는 일이 굉장히 어렵지요" p10

야나이 다다시 회장 (유니클로 산하 패스트 리테일링)

건물이야 그냥 정해진 예산 안에서 정해진 도면안에 건물을 짓는거야 쉽다. 그런데 운영을 하기 까지 그것도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룰이 없고 처음인 상태에서 얼마나 더 힘든일이 펼쳐질지 모두들 몰라도 알것이다.


1장. 어린이 병동의 암흑시대

의사 하라 준이치는 소아과 의사로 항상 중증 아이들환자를 보고 그 부모들을 보면서 많은 점들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환아로 인한 가족의 불화, 경제적 상황 모든 것이 밝을 수 없는 모습이었다. 통장 잔고 까지 탈탈 털어가며 치료에 전념해도 끝내 살아가지 못하고, 아이의 장기 입원에 지친 부모는 결국 이혼을 하는 등 의 많은 가정사도 그들의 육체의 고통과 심적인 고통까지 감내하고 있는것에 어린아이들에게 '괴로운 치료'보다는 '남은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 이 더욱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완치가 되어 퇴원을 해도 밝고 앞으로 창창 할 것만 같은 밝은 미래보다는 병원에서 일생의 대부분을 살아온 아이들에겐 사회가 더 큰 고통이고 두려움이 되어 스스로가 생을 마감하기도 하는 일이 벌어지는 이야기엔 참 씁쓸했다.

2. 영국의 헬렌 하우스를 따라

이 책에서 처음 알게 된 직업이 있다. '병원 놀이 전문가(Hospital Play Specialist)'이다. 보육교사 출신의 야마지 리에는 이 직업에 대해 알게되어 해외에서 공부까지 해왔다. 이 직업은 아픈 아이들이 가령 주사를 맞아야 하면 주사를 맞아야 하는 이유나 방법등을 그림책으로 재밌게 설명해주어 아이들에게 치료의 인식을 개선 하는등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아이들의 정신적 지주 같은 일을 맡아 하고 있다. 병원에서 아파도 옆 환자에게 방해될까 신음소리 제대로 낼수 없고 부모도 우는 아이를 혼내는... 아픈 아이에게 더 더욱 아픔을 얹어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안좋았다.

영국의 호스피스 병원이 그야말로 아픈 환자를 둔 가족이라면 밝은 빛 같은 존재였을 것 같고 천국과 같은 곳이였을 것 같다. 다른 즐거움으로 나의 고통이 잠시라도 잊혀진다면 충분히 천구과 같지 않을까?

3. 일본도 달라질 수 있을까

우리나라보다 의학이 발달된 나라 일본. 이 나라에서도 호스피스의 발전이 정말 최근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우리나라는 어느 실정에 와 있을지도 궁금했다.

우리 나라에서도 서울대학교 병원 넥슨 어린이완화 의료센터가 2022년 완공 목표로 지어지고 있다는 반가운 뉴스를 봤다.

고통에 힘겨워 했던 많은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하게 웃으며 즐거운 기억 가득 남기는 공간이 되길 바래본다.

궁금해서 찾아본 어린이 호스피스 블로그 글을 남겨본다.

4. 살아내고 싶은 아이들

아픈 아이들이 더욱더 학업에 힘쓰는 아이들이 있다. 얼마전 티비에서 어려서부터 심장병 때문에 병원에서 살다가 의사의 꿈을 꾸며 결국 의사의 꿈을 이루고 본인이 환자 였을때 받았던 도움을 되 갚고 싶은 마음에 보건소에서 일하는 분을 본적이 있었다. 그런 꿈을 꾸던 아이가 한명 더 있었다.

공부가 하고 싶지만 학교에서는 포기 하는 쪽으로 아이를 포기시키고 결국에 본인이 정치인에게 여러번 편지를 쓰고 또 소통하며 병원에서도 학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힘쓴 스즈노스케.

이 아이의 노력이 많은 아이들이 병원에서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었다. 의사가 꿈이였지만 오랜 병원 생활로 학업을 쫓아가지 못했던 아이는 선생님이 되어 아픈 아이들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꿈을 꾸며 병세로 침대에 겨우 앉아 이틀에 걸친 입시 시험을 치루었지만 결국 하늘나라로 떠난 이 아이는 본인이 못 이룬 꿈이 벌써 이루어 짐을 알았을 것이다.

5. 프로젝트에 착수하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업가, 그는 본인 아이에게 건강상에 문제가 있을 줄은 꿈도 안꿨을 것이다. 그게 시작이 되어 영국의 헬렌 하우스를 알게되고 그렇게 일본의 호스피스 센터의 대표로 이 시설을 이끌어간다. 난치병 아이들에게 유니클로 점장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한다. 사회생활 가정생활보다 병원생활이 더 익숙한 아이들에게 사회를 경험해 봄으로서 좋은 동기부여와 추억을 주는것 같다. 이런 프로그램이 한국에는 없나 생각해본다. 유니버설스튜디오도 하나의 어트랙션을 이용하려면 몇 시간씩 줄을 서서 일반인들도 힘든데 환자들에게 탐승우선권을 주며 일반일들처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게 선진국의 아량이 아닐까 싶다.

6. 어린이 호스피스를 열다

병원에서 웃음을 잃은 아이들에게 웃음을 선물 해 주는 장소. 오롯이 환아만을 위한 공간. 부모가 해주기에 어려운 부분들도 이곳에서 다 해줄 수 있응니 얼마나 아름다운곳인가.

내 뱃속에 소중하게 10달을 품으며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면 아이에 대한 여러 꿈을 꾼다. '

아이와 얼마나 행복하게 세상을 살아갈까!'

하지만, 아이와 세상을 얼마 못 보내고 떠나보내며 말 그대로 부모는 정신줄을 놓게 되는 일이 벌어진다. 남은 가족들도 아이를 떠나보낸후 돌봄이 필요하다. 오랜 병원 간호 생활을 하다 사회에 나오면.. 주변에서의 위로의 목소리 아이의 이야기가 다 눈물로 답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일 것이다.

그런 상상속에 부모가 받을 상처또한 누군가의 도움으로 달래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7. 짧지만 짧지 않은 생

아이들은 10년도 안되는 상황에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았다. 항상 병원복에 독한 약들로 머리는 듬성 듬성. 피부는 햇빛을 보지 못해 하얗고 병색이 가득하고..

항상 예쁜 모습만 남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이런 모습의 사진을 찍게 되면 바로 휴지통으로 보내버린다. 그러나 환아 가족들은 얼마 없는 아이의 모습이 남긴 사진을 본다면 얼마나 감동 일까 생각하게 되었다.

미워도 예뻐도 못생겨도 울어도 그게 내 아이의 모습인데, 그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는게 더 슬플것이다.

8. 친구가 있는집

후회 없이 만족하고 떠나는 집. 이곳을 방문한 경우 별점 백점을 주지 않고 못 떠나는 집. 어린이 호스피스의 모습이다. 삶의 대부분을 고통과 병마와이 싸움을 치룬 아이들에게.. 너무 일찍 인내를 배운 아이들에게 아이다움을 선물 할 수 있는 곳. 가족과 아이에게 행복을 선물 해 주는 곳.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평범하게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그들에게 평범함을 선물하고 그걸 특별하게 받아주는 이들이 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가 열이라도 나면 전전긍긍대는 나의 모습이 너무 작아진다.

아프면서 더욱 성장한다지만 아직 아이였으면 싶은 엄마들의 마음을 알려나?

얼마전 뇌사상태에 빠진 아이의 부모가 아이의 장기를 기증하고 천사로 떠난 아이 뉴스가 나왔다.

아마 '아이가 장기 기증을 해서 세아이를 살리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나보다'는 부모의 말이 기억에 남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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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에 누구야?
셀린 클레르 지음, 오세안 메클랑베르 그림, 권지현 옮김 / 미세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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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 머리에 누구야?

표지를 보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표지를 보고선 아이들이 운동장을 달리는 괴물? 정도로 생각이 들었나보다.

아직 머리하면 까만색만 떠올리는 자랑스런 한국인들이다보니 금발로 생각은 안하고 있다.

제목을 듣고나서 머리라는걸 생각해 낸 귀여운 아이.




머릿니를 아는 나이가 아니인지라..

큰애는 글로만 전해보고 선생님한테 이야기로만 들은 머릿니 이야기 였다.

작은애는 코로나 옮는다는 이야기에 코로나랑 똑같은거냐고 물어서..

요즘 시대가 코로나로 많이 바뀌었구나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늑대한테 옮는 모습에 바람으로 머릿니가 사라지면 "선풍기 쐬면 머릿니 없어지겠네?" 하는 이야기에 아이들의 생각은 참 재미있구나 생각했다.


프랑스 작가가 쓴 책이라서 우리와 약간 다른 방식에 재미있었다.

어렸을때 유치원에서 이 한번 옮아서.. 참빗으로 아프게 머리를 빗고 참빗을 털면 이 몇마리가 나와서 머릿니는 손톱으로 톡톡 눌러 터뜨면 소리나는걸 겪었는데 이제는 책으로만 접하는 시대가 되었다는게 다행이지만 세상의 변함을 또 알게 되었다.

책을 읽고 바깥활동을 한 뒤 왜 청결하게 씼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알려줄 수 있는 내용이라서 너무 재미있게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며 얘기 할 수 있었던 책이였다.

독후 활동으로 온 책속의 머릿니와 식초, 전기빗, 등등의 그림을 오려서 집에서 인형과 함께 스톱모션 만들기로 해보았다

책읽고 이런 독후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이들도 즐겁게 사진찍고 책 내용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다.


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E9E8420BB4C8FE7F5E5C226380FA4C6C5AE0&outKey=V12107bb8ecc9a291744b8880c6dfa2b1982a383b25b5a9db53178880c6dfa2b1982a&width=544&height=306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사진과 동영상이 안올라간다. ㅠㅠ

다른 블로그를 남겨놔서 확인 해볼 수 있다. 

https://blog.naver.com/amiwoo11/222576705526

 

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E9E8420BB4C8FE7F5E5C226380FA4C6C5AE0&outKey=V12107bb8ecc9a291744b8880c6dfa2b1982a383b25b5a9db53178880c6dfa2b1982a&width=544&he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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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모임 잘하는 법 - 함께할수록 깊고 따뜻해지는
박은미.신동주.오수민 지음 / 북바이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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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그림책을 본 적이 있나요?

첫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문장 하나가 나의 과거 속 아주 멀리 까지 끄집어 생각해 보게 만들었다.

나를 위해 그림책을 읽은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중학교때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읽었던 소설들은 언제 였는지 기억이 나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본 그림책은 언제였는지 기억이 까마득 하다.

그림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책 뿐 아니다. 아이들이랑 같이 그림책을 읽다보면 그 속 뜻에 놀랄 때가 있고 그림에 감동 할 때가있다. 얼마전 학부모 독서모임에서 소설 책들을 지정 도서로 하다가 그림책을 지정도서로 한 적이 있는데 한 분이 책을 읽어 주시는데 누군가가 읽어주는 책. 너무 좋았다.

글씨를 읽어 주는 동안 나는 글씨를 안보고 그림만 보면서 들려주는 이야기를 그림에 녹아 넣고 있었다. 들리는 글과 그림이 하나가 되어 내 눈앞에 펼쳐진 모습이 너무나도 즐겁도 또 다른 상상을 하게되고 그림이 다른 모습으로 보이게 되는걸 발견 할 수 있었다. 너무 멋진 경험이였다. 그 뒤 그림책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 책에 관심이 있었던건, 어른을 위한 그림책 모임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였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걸 잘 해내지 못했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그러다가 최근 아이 친구 엄마들과 "무조건 책 1권이라도 읽어주고 인증샷 찍어 단톡방에 올리기"를 하기로 하고 실행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점점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아이에겐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일과가 되어 버렸고, 친구가 무슨 책을 읽었는지 궁금해 하고 본인이 읽은 책 보여주고 싶어해서 '너무 좋은 취지다' 느끼며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각자의 책도 좋지만 같이 책을 읽고 얘기를 나누고 싶어졌고 그렇게 그림책 모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도서관에 수많은 책들이 있어도 어떤 책이 좋은지도 모르겠고 같이 읽을 수 있는 연계 책들도 알 수가 없어서 난감하던 차였다. 그때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조금의 팁을 얻을까 했는데 이책은 그림책 모임 설명서나 다름이 없었다.

1장 그림책 모임은 처음입니다.

어떤일에 처음은 있지만 처음이 진짜 시작하기 제일 힘이든다. 중간에 있는 것에서 조금씩 바꾸더라도 중간에 하는건 쉽지만 처음부터 시작해서 해 나가는건 정말 어려운데 그 기초적인 설명들이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어른들의 그림책 모임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2장 그림책 모임을 시작합니다.

A 부터 Z까지 그림책 모임 회원 모집 부터 장소, 책 선정 등 모임 규칙등이 필요한 이유와 배려가 돋보이는 챕터였다. 나 혼자만 좋아서 할 수 있는 모임이 아닌데 서로에게 맞춰가며 갖는 그림책 모임은 그림책처럼 순수한 사람들같다.

3장 그림책 운영이 어렵습니다.

이것은.. 바로 오답노트!!!! 항상 성공 할 수 없는것! 그러나 오답노트 정리를 잘해야 다음에 맞을 수 있다. 모임의 일원이지만 모두에게 역할을 나누어 주고 서로 맡은 일을 잘 해나간다면 실패가 적다는 얘기가 인상깊었다. 나는 뭐든 "내가! 내가!" 병이라 큰일이다..

4장 다양한 그림책 모임을 소개합니다.

그림책을 읽고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만 있는게 다가 아니였다. 여러 방면으로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이 있었다. 요즘 시대에 걸맞게 온라인 그림책 모임도 너무 흥미로웠다.

5장 함께 읽을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책을 선정하는게 너무 어려운데 이 챕터는 정말 꿀꿀꿀이다!!

그림책 수상작들 설명도 너무너무 잘 되어 있었고, 그림책에서 찾을 수 있는 중심 질문이라던지 분야별로 책들이 안내되어 있어서, 너무나도 유용하게 잘 쓸 것 같다.

부록으로 기존의 그림책 모임에 조인 할 수 있는 방법들도 소개되어 있고 본문에 언급된 책 내용들이 소개 되어 있었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내 속에 잠자고 있던 순수 세포가 다시 잠에서 깨어나는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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