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버핏 한 수 부탁드립니다 - 살아있는 신화, 워렌 버핏의 성공 투자 지름길
존 트레인 지음, 황숙혜 옮김 / 아경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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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현재 살아있는 전설중의 하나인 워렌 버핏의 투자의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가 과거에 산 주식들이나 자신만의 독특한 투자원리 등 살아가면서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이 책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성공했기 때문에 이렇게 책으로까지 나오는 것이고 그의 성공이 결코 쉬운 듯 보이면서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느낄 수 있었다.

 주식브로커인 아버지의 영향 때문인지 버핏의 어렸을 적 삶은 보통의 사람과는 다른 면을 보여준다. 투자에 대한 개념이 상당해 어렸을 적부터 생긴 거부터 시작해서 친구와 함께 회전 당구기를 이발소에 설치한 면을 보면 상당히 비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투자원칙은 상당히 간단하다. 첫 번째, 돈을 절대 잃지 말 것이고 두 번째는 첫 번째 원칙을 잊지 말 것이라는 것이다. 당연하고 쉬운 개념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쉽게 망각하고 있는 것인 셈이다. 이런 기본적인 것에서 버핏이 남들과 다른 것이다.

 그의 투자는 항상 가치투자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IT 버블 때의 강한 유혹도 그를 꺾지는 못하였다. 단기간에 승부를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 꾸준히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들을 선정하여 오랜 기간 동안 지켜보고 적당한 때에 발을 빼는 그의 행위는 신의 영역을 보는 듯하다. 그리고 자신이 확실하게 알기 전까지는 투자를 신중하게 하고 그 업종에 대해서 전부 안다고 생각될 때는 과감하게 투자를 하는 그런 행위는 일반사람들하고 확실하게 다른 모습이다.

 단순하게 부를 축적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향후 사회를 위해서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는 그의 모습은 졸부가 아닌 진정한 부자의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은 성공을 이루려고 노력을 하지만 쉽지가 않다. 그는 돈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진정한 가치를 위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정 부자가 되고 싶다면 버핏의 삶을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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