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서부해안 연대기 3부작 2
어슐러 K. 르귄 지음, 이수현 옮김 / 시공사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메메르라는 14살 여자아이의 눈을 통한 판타지 소설이다.

판타지라는 것으로 봐서 무한한 마법과 신묘한 기법 등등을 기대한 나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단지 주인공이 허공에 글자를 쓰면 문이 열리고 특정한 책에서 목소리를 듣는 등 약간의 판타지 성 내용이 보였다.

그 외에는 주로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와 있다.

사실 기프트를 읽지 못해서 내용은 그렇게 연결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판타지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읽었다는 것이 만족스럽다.

재미보다는 다소 문학적이고 사색적인 면이 많았던 거 같다.

주인공들의 생각이나 느낌 같은 것을 잘 표현했던 거 같다.

처음 읽은 소설이라 그런지 많이 신선했고 독특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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