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결하면서도 명쾌한 커뮤니케이션 불변의 법칙
강미은 지음 / 원앤원북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 과연 내가 이 책을 읽고 많은 걸 얻을 수 있을지 궁금했다. 처음에 책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 별로 좋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으면서 정말 이 책을 잘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 꼭 길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만나서 영업을 하든지 아니면 연설을 하던 지간에 많은 말을 하게 된다. 그래야 상대방이 자신의 주장을 확실히 이해할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9가지 법칙을 들면서 결코 말은 길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단 한 문장이라도 뜻이 확실하고 메시지 전달이 잘 되면 그것으로 만족이다. 더 이상은 사족인 것이다.

 이번 책이 정말 좋았던 점은 좋은 사례가 많았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의 경향까지 자세히 반영하면서 생동감 있게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오바마나 황창규 삼성전자 사장, 이명박 대통령, <우리생애의 최고의 순간>의 작가 이현씨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각각의 경우에 맞게 잘 설명하고 있다.

 책이 두껍다고 꼭 좋은 책이 아니듯이 메시지도 길 필요는 없는 거 같다. 의미전달이 확실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다 하면 그만인 것이다.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커뮤니케이션의 세계는 나에게는 아직 멀지만 하나하나씩 습관을 바꾼다면 언제 가는 가능할 거 같다. 이 책이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