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층거주자 - 반지하로부터의 수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선정작, 한국만화가협회 추천도서
절자 지음 / 세종마루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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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층거주자#절자#그래픽노블#세종마루#도서지원

2024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선정작 '지층거주자'
그래픽 노블로 만나는 이야기로
반지하에서 거주하는 주인공이 만나는
지층의 다양한 생명들을 관찰하고 그들에 대한 생각을
만화로 풀어냈다.

반지하..
반은 지상,반은 지하에 걸쳐있는 이 구조는
6.25를 겪으며 전쟁 발생시 방공호와 공격 참호로 쓰일 목적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전쟁은 없고 습하고 어두운 이곳은
서울의 인구 밀집과 함께 세를 받기 위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만화로 담겼지만 내용은 심상치 않다.
주인공은 어느날 집에서 바선생과 마주하고 놀라
등본을 떼어본다.
바선생은 주소지의 거주자가 아님을 확인한다.
바선생은 침략자인가? 해충이니 박멸하는 것이 정당한가?
아니 인간이 건물을 짓기 전부터 살아온 생명
그러나 바선생은 살충제와 함께 하수구로 보내진다.
그 외에도 돈벌레, 곱등이, 초파리, 쥐,거미 등을 만나는 주인공
어떤 이에게는 반지하에 살면서 만나는 각종 벌레와 생명에 대해
피식 웃거나, 이사를 가야한다거나, 박멸을 해야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인공은 그들과 더불어 지내며
인간으로 거두어 들이는 생명의 무게와 정당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지층거주자가 반지하에서 겪은 관찰기를 보며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지구는 누구의 것일까?
인간의 난개발 속에 편리함이 가져온 것은 무엇인가?

공원에 유해 조류 현수막이 걸렸다. 먹이를 주지마세요.
비둘기 뿐이었던 유해 조류는
까치를 추가 하더니 올해는 참새도 이름을 올렸다.
평화를 상징하고 기쁜소식을 전하던 그들이
누구의 기준으로 유해 조류로 분류되는건지
공원을 지날때 마다 의아함과 씁쓸함이 드는 요즘이다.



도서출판 세종마루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sjmaru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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