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3반예쁜말도둑#글_김연희#지구별아이#도둑시리즈#도서지원


5학년 3반에 예쁜 말 도둑이 나타났다.
한 학급의 친구들이 맞이하는 상황들은
아이들이 모르고 하고 있는, 친구가 하니까 나도하는 상황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 나도 이런일 겪은 적이 있는데! 하는 
반가움과 부끄러움이 물 밀듯 밀려 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나 역시 5학년 3반 친구들과 같은 실수를 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왔다.
지나가는 학생들의 대화에서 심심찮게 들리는
개존맛, 개미친 등 개 00이 들어가는 대화
욕과 비하가 절반이 대화가 그들에겐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학부모가 되어버린 나는
그저 한 때이고, 곧 부끄러움에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험을 하게되면 스스로 그만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내 아이가 자주, 많이 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구구절절 말하면 끊임없는 잔소리일테니
이 책을 읽으며 아... 그렇구나
이럴땐 이렇게 말해 볼 수 있겠다.하고 
스스로 변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면 
욕이 가지는 찰진 발음과 잠깐의 시원함에 
아이는 책 읽어주는 시간을 즐거이 즐겼다.
제발 이 이야기의 교훈을 알아주렴!

5학년 3반 예쁜말 도둑 에피소드 중 좋았던 이야기는
10. 전학생이 친구와 친해지는 법의 원일의 이야기
게임을 하면 험한 말을 쏟아내던 원일이
담임 선생님께 들킨 순간!
선생님은 어떤 교육을 하실까? 궁금했는데
친구들에게 지금까지 자신이 쓴 욕을 메모지에 적고
추첨하듯 한 명씩 메모를 펼쳐 글을 읽는데
아이들 스스로 잘못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부분이 좋았다.
내가 무심코 쓴 나쁜 말을 친구의 입을 빌어 들었을 때의 기분을 정확히 느끼고 스스로 나쁜말 쓰레기통에 넣으며 
마음에 좋은 말을 써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잡는 순간들이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며 '도둑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
5학년 2반 집중력 도둑도 읽어보고 싶었다.
5한년 1,4,5반의 이야기는 출간되지 않을까 살짝 기대해본다.


도서출판 지구별아이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turningpage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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