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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과학자를 위한 게임 이야기 ㅣ 어린 과학자를 위한 시리즈 4
박열음 지음, 홍성지 그림 / 봄나무 / 2018년 9월
평점 :

어린 과학자를 위한 게임 이야기
-봄나무 펴냄
이 책에서는 게임의 탄생부터 다양한 게임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게임 덕후인 저자가 게임 속에 숨어 있는 물리학, 생물학, 사회 과학과 미래 과학 이야기를 재미 있게 들려주는 책입니다.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개념을 게임으로 풀어낸 새로운 과학책이라고 하네요.

컴퓨터를 통한 게임은 자그마치 1958년에 만들어 졌다고 해요. 역사가 어마어마 하네요 ㅎㅎㅎ
브룩헤이븐 연구소란 곳에서 아이들이 연구소의 모습을 보면서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게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위해서는 과학이 필요 하다고 합니다.
진짜처럼 느껴져야 게임이 더 재미있고 흥미롭기 떄문이예요.
그래서 게임속 물건이 현실과 똑같이 움직여야 하고 그걸 도와주는 것이 바로 '물리엔진'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게임인줄 알았는데 숨어있는 과학원리가 있다니 놀랍네요.


뒷부분은 책에 나온 게임도 소개해주고 tip도 알려 줍니다.
책을 읽다가 '테트리스' 게임을 소개했는데요.
tip이 뭘까 궁금해서 보니 팁은 따로 없답니다. 열심히 하면 고수가 되어 있을 꺼라고 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모든 게임에 팁이 있는건 아닌가 봐요. ㅎㅎㅎㅎ

요즘 아이들은 게임을 안하는 아이가 없을 정도로 한번쯤은 게임을 다 접해봤을텐데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쉽게 게임에 빠지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습니다.
게임을 오래 하는건 매우 안좋은 일이지만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으니 게임에서 과학의 원리를 찾도록 도와주고 게임을 절제 할 수
있도록 해주는것이 부모의 역할 이겠죠. ㅎㅎ
저는 딸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게임중독에 대한 걱정은 덜한 편인데요.
게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이 책은 재미나게 보더라구요.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한 흥미로운 책인건 분명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