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답게 살아라

십대답게 살아라 - 내 삶을 망가뜨리는 바이러스 퇴치법 ㅣ 마음이 튼튼한 청소년
문지현 지음 / 뜨인돌 / 2021년 1월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도 아이도 처음 겪는 시기에 당황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아이의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주고 싶고 어떻게 아이와 소통해야 하는지를 항상 고민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아이와의 대화도 중요하지만 가끔은 아이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해주는것도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ㅎㅎ

책을 펴면 "바이러스 감염 체크리스트"가 나옵니다. 

내 마음의 상태가 어떤지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체크지 입니다.

프롤로그를 보다가 많이 뜨금 했습니다. ㅎㅎㅎㅎ 

심대들이 부모님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들을 보면서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스스로를 체크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십대 아이들의 고민을 바이러스로 표현한게 인상적이었어요. 

바이러스는 백신이 있으니깐요.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고민의 상황을 좀 더 가볍게 생각 할 수 있도록 해준 느낌 이었어요. ㅎㅎ

아이들의 고민들을 주제로 다루면 선생님이 공감하고 이해해주며 감정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해결방법도 조언을 해줍니다.

엄마의 잔소리보다는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은 부드러운 조언들이 들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아이의 부족한 부분들을 살펴보며 정독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정신과 전문의가 쓰셔서 그런지 부드럽게 마음을 만져주는 말들이 많이 담겨 있는것 같아요. 

에필로그까지 따스한 느낌이 드네요. ㅎㅎ

 마음에 문제가 있든 없은 십대 아이들이 보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이에게 책을 내민 시기는 마침 아이가 낮은 자존감으로 괴로워 하면서 울먹일때 였어요 ㅜㅜ

문제가 있는 아이라도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아이는 거의 없을 꺼예요.

방법을 몰라서 회피를 하거나 내 마음을 모른척 등돌려 버려서 더 큰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그게 마음에 알게 모르게 스며든 바이러스 라는걸 몰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책을 건네주니 읽어 보겠다면서 열심히 읽더라구요. ㅎㅎㅎ

물론 책 한권으로 아이의 고민이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이러저러한 방법들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길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고 도움이 되었던 책이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1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1 ㅣ 교과서보다 먼저 읽는 첫 세계사 1
한정영 지음, 이창우 그림, 김민수 외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2월

아이가 한국사를 접하고 나서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 하면서 어떤 책이 좋을까 계속 고민중이다 만나게 되었습니다.

역사는 무조건 쉽고 재미있게 시작을 해야한다는 조언을 얻고 그런책을 찾던 중 제 기준에는 딱 좋았던 책입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형식으로 세계사 스토리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1장 문명이 태어나고 나라가 일어서다

2장 세계로 뻗어 가는 아시아와 이슬람 세계

3장 중세에서 르네상스까지 유럽의 변화

이렇게 크게 3장으로 1권은 구성이 되어져 있습니다.

메소포타미아과 바빌로니아 왕궁의 이야기라면 먼 옛날의 이야기지만 현대의 사건과 연계하여 설명을 해주어 궁금증을 더해 주는게 인상적 이네요~

사진과 만화적 설명으로 무거울 것만 같은 세계사 이야기와 가볍고 재밌는 느낌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만화를 삽입하여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주었네요. ㅎㅎㅎ

글로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는 커다란 목마를 만화로 한방에 이해를 시켜 주네요.

한장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이야기로 읽는 세계사 연표"로 읽었던 내용을 정리해 줍니다.

복습의 효과가 있겠네요. ㅎㅎ

책의 마지막에는 "한 눈에 보는 연표"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스스로 정리해 보기도 하고 연표를 보면서 정리를 하다보면 내용들이 머리 속에 차곡차곡 정리 되어 질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역사라는 과목을 공부를 시키면서 제일 어려웠던 부분은 학창시절 재미없던 역사 과목 들이 생각나서 였던것 같아요.

쉽고 재밌게 접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제 기억의 역사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거든요.

하지만 이 책은 저도 순식간에 읽을 정도로 너무 재미가 있었습니다.

6학년때 배울 세계사를 걱정하고 있었는데 교과서보다 먼저 읽으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을 다 본 아이도 한참을 저에게 조잘조잘 이야기를 해주는걸 보니 꽤나 괜찮았던 것 같네요. ㅎㅎㅎ

간만에 재미난 역사책을 만난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초빈출 영단어 중학 기본

초빈출 영단어 중학 기본 - 빈출도순으로 빠르게 마스터하는 ㅣ 초빈출 영단어 중학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0월

영어나 국어나 어휘가 참 중요한데요.

영단어를 익히기 위해 단어집을 알아 보았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던중 빈출도순으로 정리가 되어 있는 초빈출 영단어를 만나보게 되었네요.

책을 펴자마자 미니책이 있습니다.

아담한 사이즈로 손에 딱 들어옵니다.

책 속에 단어들을 총 정리해서 단어와 뜻만 간단히 정리해 놓은 미니 교재 입니다.

학창시절 일일이 적어 다녔던 단어장이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미니 교재도 반으로 접으면 뜻이 보이지 않아서 외웠는지 확인해 볼때 유용하겠단 생각이 듭니다.

초빈출 단어집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명을 보다보니 단어를 효율적으로 중요도 순으로 외울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 더 믿음이 가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문제집 속 플래너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이 스스로 체크 하면서 자기주도 학습의 연습을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책의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 단어집과 별반 다를게 없어 보이지만 중간중간 [꿀팀]이 있어서 비슷한 단어와의 차이 또는 어원을 알 수 있습니다.

보는 재미가 쏠쏠 하네요`^^

하루의 단어 학습이 끝나면  'Daily Test'로 마무리를 합니다.

자신이 분명히 아는지 확인은 꼭 해봐야 겠죠~

단어의 파트는 색깔로 크게 3부분으로 되어져 있네요~

책의 마지막 표지에 이게 뭔가 했더니 어휘 가리개로 쓸 수 있도록 처리를 해놓았어요.

센스 만점 이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초빈출 영단어 중학 기본을 만나보았는데 중학생 뿐 아니라 초등 고학년도 충분히 활용 할 수 있는 교재인것 같습니다.

아이가 자신이 단어를 잘 모르는것 같다고 공부해 보고 싶어 하던 중에 만나게 된 교재인데요.

역시나 신사고 교재라 그런지 꼼꼼하고 체계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구잡이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어만 외우기 보다는 빈출도순으로 빠르게 영단어를 외울 수 있는 초빈출 영단어 마음에 쏙 드네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매일매일 뜯어 외우는 그림 영단어

매일매일 뜯어 외우는 그림 영단어 초등 1 (스프링) ㅣ 뜯어영 1
잇듀 컨텐츠팀 지음 / 잇듀 / 2020년 12월

매일매일 뜯어 외우는 그림 영단어

영어 학습에서 단어는 중요하지만 외우는건 쉽지가 않지요.

부모 세대처럼 단어를 무조건 외우게 가르친다면 영어에 대한 흥미는 떨어질게 분명 합니다.

집에서 엄마표 영어로 이것 저것 아이와 함께 공부하다보니 그림과 함께 단어를 익히는게 아이에게는 효율적이더라구요.

매일매일 뜯어 외우는 그림 영단어는 이름처럼 아이가 매일 한장씩 뜯어서 단어카드를 만든 후 그림과 글씨를 이용해 단어를 외울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교재인것 같습니다.

단어카드 앞장에는 그림과 글씨가 나옵니다

단어 카드 뒷장은 글씨와 뜻이 나옵니다. 

점선을 따라 접으면 뜻을 안보이게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단어카드를 뜯으면 새로운 단어장이 완성이 됩니다~

휴대하기도 좋고 외운 단어는 빼놓을 수도 있어서 효율적인것 같네요

교재와 함께 부록으로 학습지가 들어 있습니다.

눈으로 입으로 외우는 단어를 복습해 볼 수 있는 학습지 입니다.

책에 활용에 대한 내용들이 자세히 가이드 되어 있습니다.

저는 단어장까지만 생각했는데 매칭 게임도 할 수 있다는게 너무 마음에 드네요

배운 단어를 막연히 뜻만 외우기 보다는 예시문을 주어서 뜻을 유추해서 쓰게끔 유도하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의 영어 공부를 위해서 집에서 영어 노출을 꾸준히 해주었는데요.

대부분 쉬운 단어는 아이가 뜻을 스스로 유추해 내더라구요.

제가 학습하는 방법과 유사한 방법으로 뜻을 유추할 수 있게 해놓아서 딱 맞는 교재라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스펠링 또한 외울 수도 있겠네요~~><

아이가 좀 더 재밌게 영어 단어를 외우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리뷰 입니다.>

키드스파이2 - 밀실의 수수께끼

키드 스파이 2 : 밀실 수수께끼 ㅣ 키드 스파이 2
맥 바넷 지음, 마이크 로워리 그림, 이재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12월

2회 연속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했을 만큼 인기절정의 키드스파이.

이 작가의 자기 소개 또한 평범하지 않습니다.

작가가 되기 전에는 아이였고, 아이였을때는 스파이였다고 합니다. ㅎㅎㅎㅎ

작가는 아이들에게 초특급 기밀들을 수행하면서 경험했던 스릴과 모험을 이야기를 들려 주겠다고 합니다.

시작부터가 기대 만땅 입니다.

책을 펴면 이름을 쓰는 곳이 나오지만 스파이 책이라 진짜 자신의 이름을 쓰면 안됩니다. ㅎㅎㅎㅎ

아이들 입장에서는 알쏭달쏭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짜 이야기 인지 작가가 지어낸 이야기인지 말이죵.. 

이쯤 되면 작가의 의도를 짐작해 볼 수도 있겠는데요. ㅎㅎㅎㅎ

주인공 맥은 아이들과 함께 오락실에서 평범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을 찾는 영국여왕의 전화를 받게 되죠.

전화조차 평범하게 받지 않는 맥.

여왕이 자신에게 왜 전화를 했는지 맞추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스파이로서 자질이 충분하다고 보여지네요. ㅎㅎㅎ

아무튼 맥은 왕관 보석을 지키는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영국으로 향하며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책을 보기 전 1권을 발행할 당시 작가의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보자마자 장난기 많은 얼굴에서 책에 대한 기대감은 더 높아졌습니다.

혹시나 한국에서 사인회를 하게 되면 이 책의 내용이 진짜인지 물어보고 싶네요.ㅋㅋㅋㅋ

이 책은 도난 사건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밀실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맥과 함께 아이들은 수수께끼의 단서를 찾게 됩니다.

그런게 추리물의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맥과 함께 스파이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고 싶은 어린이가 있다면 

평범한 일상 속에 재밌고 짜릿한 대리 경험을 하고 싶은 어린이가 있다면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