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그림책 질문의 기적 - 우리 아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그림책 읽기
최진희 지음 / 마더북스(마더커뮤니케이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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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그림책 질문의 기적
-마더북스 펴냄

독서가 중요한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건 어느 부모나 가지고 있는 바람인것 같아요.
하지만 책 읽기 만큼이나 중요한건 독후 활동 인것 같아요.
독후 활동이라고 해서 거창 하다고 하기 보다는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대화 하는게 중요하다는게 부각이 되고 있는것 같아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질문을 하고 대화 하는건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ㅎㅎ
그런 고충을 알기라도 하듯 가이드를 주는 책을 만난듯 싶었습니다.


서론 부분은 엄마를 위한 내용 이예요.
아이를 위해서 무언가 희생을 하고 채워주려고 하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끔 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그림책 읽기 상황과 환경에 맞추어서 읽어주면 더더욱 좋겠죠.

일년 열두달을 기준으로 맞추어 추천도서와 팁등을 알려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무작정 책을 읽어주는 것보다 책의 주제에 맞추어 아이에게 질문을 하는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어렸을때는 생각의 확장을 돕고 초등학생이 되서는 독서록으로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팁을 줄 수 있더라구요.
엄마와 책이야기를 하다보면 무슨 내용을 서야할지 스스로 감을 잡더라구요. ㅎㅎ
아이 둘을 키우고 있지만 첫째는 책을 좋아하고 스스로도 잘 읽고 둘째는 읽어줘야 겨우 보는 아이예요.
더욱 재미있게 읽고 사고력을 확장을 위해서 좋은 질문의 팁을 원하시는 분에게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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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가 간지러워 동화는 내 친구 92
송방순 지음, 노준구 그림 / 논장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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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가 간지러워 
-논장 펴냄

작가 소개글을 보니 아이가 한참 재밌게 읽은 '내 마음 배송완료'의 작가님이 시네요. ㅎㅎㅎ

표지부터 밝고 따뜻한 느낌이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어느날 지웅이는 우연히 만원경으로 주변을 둘러보다 기묘한 광경을 보게 된다.
엄청 큰 부엉이가 머리털이 벗겨지면서 사람 얼굴이 되고 날개는 팔로 변하면서 아빠로 변신 하는게 아닌가.
지웅이가 아는 아빠는 세상에서 젤 심심해 보이는 너무도 심심한 어른인데 말이다.

 

어느날 산에 갔다가 위험해진 아빠를 도우기 위해 삼촌과 함께 산으로 향합니다.
신기한 경험을 하면서 지웅이는 비밀을 알게 되죠. 

아빠는 자연의 질서를 지키는 부엉이고 지웅이는 용감한 새의 후손이라는 것을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특별해지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는것 같아요.
어른들도 때로는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지웅이가 서서히 자존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 또한 남들보다 내세울게 많은 자랑보다는 자신만이 지닌 특별함을 발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창 사춘기로 예민해진 아이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책이 되는 마음으로 아이에게 건네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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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클럽 2 - 사라진 발명품 탐정 클럽 2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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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클런
-가람 어린이 펴냄

탐정클럽은 수수께끼를 해결하며 마술의 비밀과 추리 기술을 배우는 어린이 추리소설 이라고 합니다.
설명만으로도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분위기가 풍기네요.
2편이 나온걸 보면 1편의 인기 또한 짐작할 수 있습니다.

탐정이나 과학수사관이 되는게 꿈인 라일라와 과학자나 마술사를 꿈꾸는 제이크 쌍둥이 남매가 주인공 입니다.
쌍둥이 남매는 2년전 엄마가 비밀처럼 적어 놓은 쪽지를 단서로 엄마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1편을 못 읽어 본 저로서는 엄마의 실종 배경이 매우 궁금해 집니다.

책을 읽다보면 현대판 추리소설 같이 지문인식, DNA 검출, 3D 프린터, 증강현실등의 용어들이 나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더욱 끄는것 같아요.

과학 용어들을 접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고요..ㅎㅎ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라일라와 제이크의 과학&마술'을 설명해 주는 글이 나옵니다.

아이는 그 부분이 재밌나봐요.

특히 '라일라의 거짓말을 알아채는 법'에서는 피식 웃더라구요.ㅎㅎ

탐정클럽은 연재 소설처럼 내용이 쭉 이어지는 추리소설 이예요.
다음 내용은 3편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하죠.

과학과 마술이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이야기의 흥미를 더했습니다.

뭐든 빨리빨리 처리되는 시대에 책이 나오길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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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 - 아이의 지성, 사회성, 인성을 키우는 30가지 심리 이야기
이동귀 지음 / 니들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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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매일 심리학

-니들북 펴냄


아이들의 마음은 참 시시각각 변하는 것 같아요.

그냥 생각없이 내뱉어서 일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마음을 잘 몰라서 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 있을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심리에 관한 책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책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책입니다.
3가지로 크게 분류를 해놓았는데요.
Part 1 스스로 배우고 싶은 아이에게
Part 2 관계의 기본을 알고 싶은 아이에게

Part 3 단단한 마음을 갖고 싶은 아이에게

아무래도 책을 읽다보니 아이와 연관성이 많은 부분에 더 관심이 가게 되는데요.
저희 아이는 자주 속상해 하고 좌절감이 큰것 같아서 '지금 조금 참는다면 더 큰 걸 얻을 수 있어' 이부분을 유심히 봤습니다.
속상한 마음을 자기만의 노트에 적어본다면 감정이 정리되는걸 느낄 수 있곘네요.
저도 아이에게 화를 낸 후에는 왜 화가 났는가를 생각해 볼떄가 있는데요.
보통은 화를 안내도 되는 일이예요. 제가 귀찮아지는 그런 문제들이죠.
그래서 예를들어 물을 쏟거나 더러워진게 화가 난다면 아이에게 뒤처리를 하도록 가르쳤어요.
그랬더니 화가 줄더라구요. ㅎㅎㅎ
어른인 저도 자신의 감정을 알기는 쉬운게 아니었나 봅니다.

자신에게 관대하지 못한 아이를 위해 "자신에게 너그러운 사람이 되렴'을 읽어 보았어요.
자신에게 너그럽지 못한 이유중 하나는 타인과의 비교 때문 이였네요.

작가는 비교를 3가지 방법으로 분류를 해놓고 자신에게 너그러워지지 않을때의 대처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놓았습니다.

누구나 겪는 감기처럼 사춘기는 아이들에게 흔히 오는 마음의 변화인데요.
흔하기 떄문에 그냥 지나칠 수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때의 감정을 서로 공감하고 알아보려 하지 않는다면 더 큰 심적 변화에 아이는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엄마가 혼자 읽고 아이에게 설명해 주어도 좋고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부분을 발췌해서 읽어도 좋은 멋진 책이네요.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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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퍼즐 3-1 - 3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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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 퍼즈 ㄹ3-1

-스쿨존 펴냄


단순한 낱말 퍼즐 책이라고 생각했는데요.

교과서 어휘가 들어가 있는 낱말 퍼즐집이였네요.

아이들에게 어휘는 굉장히 중요한데요.

어휘를 공부하라고 하면 쉽지 않습니다.

퀴즈 문제를 내듯이 아이와 풀어보면 재미도 잡고 어휘도 잡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3학년 수준이라 그리 어렵지 않고 낱말이 많이 있지 않아서 아이들이 하나씩 풀면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답안지는 뒷장에 나와있지요. ㅎㅎ

헷갈릴 수 있는 낱말들을 바르게 찾아서 가면 성에 도착 할 수 있는 미로 게임도 곳곳에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낱말을 익힐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네요. ㅎㅎ

저는 아이와 함께 식사 시간에 퀴즈를 내면서 풀어 보았어요.

아이가 둘이라서 서로 맞추기 게임을 하면서 하니깐 너무 즐거워 하더라구요.

혼자서 낱말을 맞추어도 좋지만 함께 퀴즈를 내듯이 풀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다시 물어봐도 대부분 기억을 하더라구요~^^

어휘와 재미를 한번에 잡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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