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첫사랑 스콜라 어린이문고 26
히코 다나카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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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첫사랑 - 위즈덤 하우스


표지속 단체 사진 .. 하루와 카나는 멀리 떨어져 어떤 사이인지 짐작을 할 수 없게 한다.

과연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는걸까?


어느날 우연히 하루와 카나는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서로가 신경이 쓰이고 궁금한것이 생기고 자주 생각나기 시작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처음 느끼며 당황한다.

어디가 좋은지 몇번이나 생각했지만 도대체 모르겠다.

어디가 좋은게 아니라 전부가 좋은거라며 말해주는 친구덕에 좋아한다는건 잘 알지 못해도 좋아할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알게 된다.


 


마냥 어릴것만 같은 아홉살..

부모는 아이가 새로 느끼는 기분에 대해 알길이 없다.

미루어 짐작은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이성에 대한 관심일지 다른 고민일지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그래서 그것이 나쁜 감정이 아니라는것..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거에 말해줄 기회를 놓치지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놓칠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대신 얘기해 주는것 같다.

또래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러운 감정이고 누구라도 느낄 수 있다는걸 안다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질꺼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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