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상어와 동물들의 판타스틱 바다생활

별별 상어와 동물들의 판타스틱 바다 생활 ㅣ 별별 과학 시리즈
마이크 로워리 지음, 조은영 옮김, 김웅서 감수 / 시공주니어 / 2021년 8월

어느 뇌를 연구하는 학자가 아이들에게 도감을 읽으면 두뇌 개발에 좋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야를 깊게 이해하게 되면 좋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이 되어집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재미가 없으면 읽지 않겠죠. ㅎㅎ

하지만 "별별 상어와 동물들의 판타스틱 바다생활" 도감은 그림체부터 눈길을 끄네요.

게다가 작가가 '마이크 로워리' 입니다.

키즈스파이를 재미있게 본 아이들이라면 익숙한 이름이죠.. 

배꼽잡는 농담이 가득하다는 선전포고 같은 작가의 말이 웃음이 나게 하네요. ㅎㅎ 

크고 작은 그림체 같은 글씨를 따라가다 보면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서 설명을 저절로 읽게 되는것 같아요.

바다 동물을 소개하기에 앞서 바다에 대한 여러 상식들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남자 아이들이라면 분명 흥미 있어할 메갈로돈 이빨 크기만도 어마어마 하네요.

많은 종류의 바다 생물 이야기도 담고 있지만 환경에 관한 이야기도 빠질 수 없지요.

아이들이 실천 할 수 있을 법한 환경을 위한 실천법도 나와 있습니다.

워낙 바다생물을 좋아하는 아이라 잘 볼꺼라 예상은 했지만 재미남이 묻어나는 그림체와 신기한 상식들이 가득해 보는 내내 엄마에게 이야기 해주기 바빴습니다.

도감은 사진이 최고라고 생각했지만 그림으로 이해를 더 쉽게 도울 수 있겠단 생각이 드는 책이네요.

바다생물을 좋아하는 아이든 별루 관심 없는 아이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