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강아지, 심쿵! 솜사탕 문고
백혜영 지음, 영민 그림 / 머스트비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유행이다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반려 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한번쯤 반려 동물을 키우자는 시달림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그런 아이들에게 직접 반려 동물을 키우기 전에 한번쯤 생각해야할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책입니다. 


주인공 나리는 친구 하윤이가 강아지를 키우는게 내심 부러우면서 질투가 납니다. 

하지만 나리 엄마는 개털 알레르리가 있어서 개를 키울 수가 없는 상황이예요.

그러던중 로봇 강아지를 발견하고 엄마를 졸라 로봇 강아지를 사게 됩니다.

심쿵할 정도로 귀여운 강아지였죠. ㅎㅎ

그런데 로봇 강아지조차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버림 받은 강아지들은 '로봇 강아지 수거차'가 수거해 간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로봇강아지를 언급을 했지만 실제로 반려견들이 많이 버려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씁슬한 마음이 들었네요.

과연 나리는 로봇강이지 심쿵이를 끝까지 잘 키울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반려동물을 입양합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은 생각 이상으로 무겁습니다.
어른들도 그런데 실증을 잘 내는 아이들은 어떨까요.
어른들도 깊이 고민해 봐야 하겠지만 아이들 또한 선택에 대한 책임을 교육 시켜 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면에서 백번 안된다는 소리보다는 이런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읽고 반려 동물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보았답니다.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