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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도시, 퍼펙트 ㅣ 모두의 동화
헬레나 더건 지음, 노은정 옮김 / 이마주 / 2020년 7월
평점 :

완벽한 도시 퍼펙트
-이마주 펴냄
심심하다며 재밌는 책을 달라고 노래를 부르던 딸이 요즘 몇번씩 들척이는 책이 있습니다.
이마주에서 나온 '완벽한 도시 퍼펙트'가 그 책이네요. ㅎㅎ
저희 딸은 이 책을 판타지 + 스릴러 + 추리소설이라고 소개를 하더라구요~^^
듣고 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성요소를 두루두루 갖추고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456페이지나 되는 장편 이지만 아이들에게 엄청난 몰입감을 주는 책입니다.


안과 의사 아빠를 둔 바이올렛은 아빠의 새 일자리 때문에 완벽한 도시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하지만 정들었던 친구들을 떠나오는 것에 불만이 많았죠.
바이올렛에게 이 도시는 완벽하다기 보다는 이상한 도시였어요.
유행이라며 사람들은 장밋빛 안경을 쓰고 있고 통행금지 시간까지 있었지요.
바이올렛은 수상한 이 도시를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ㅎㅎ

완벽해 보이지만 내가 아는 완벽함이 진짜가 아니고 누군가에 의해 규정 지어진 것이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완벽이라는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게 아닐까.
제목과는 반대로 비밀이 많은 도시 !!
그래서 그런지 끝까지 긴장감을 궁금증을 놓을 수 없게 만드네요.
또한 아이들 책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