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가르치는 선생님 독깨비 (책콩 어린이) 55
셰인 페이슬리 지음, 전지숙 옮김 / 책과콩나무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많이 가르치는 선생님

-책과 콩나무 펴냄


책 표지를 보는 순간 호락호락한 선생님은 아닌 느낌은 들었어요.

도대체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무얼 많이 가르치고 싶었을까 궁금해하면서 책을 보았어요.

 

새학년이 되고 토미가 새로 만난 선생님은 너무 많이 공부를 시키십니다.

수업시간이 짧다고 질문도 못하게 하고 화장실 가는것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숙제 또한 너무 많아서 잠을 줄여가면서 숙제를 해야합니다.

이런 선생님이 있을까 싶지만 정말 있더라구요. -_-

실제로 쉬는시간에는 무언의 압박으로 학습지를 풀어야 하고 아이들은 글씨를 예쁘게 쓰지 않으면 전체 앞에서 망신을 당하고 9시가 수업 시작이지만 8시 30분 부터 쪽지 시험을 보십니다.

이런 일이 있어서 이 책이 더 흥미로웠네요.. ㅎㅎㅎ

 

아이들도 슬슬 지쳐 갑니다.

그래서 토미와 반친구들은 수업을 멈출 수 있는 계획을 세웁니다.

과연 아이들의 계획은 선생님에게 통할 까요? ㅎㅎㅎ

작가는 그런 와중에도 아이들이 연극연습을 하고 육상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그려내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넘어서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책의 제목만 봤을때는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려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책인가 싶었는데...

아이들은 많이 가르치는 선생님 때문에 학교 생활을 힘들어 했지만 결국 학교 시험을 잘 보게 되고 한뼘 성장하게 된다는 내용이네요.

우리 나라 작가가 쓴 책은 아니지만 비슷한 현실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선생님의 방법이 다 옳다곤 말 할 수 없겠지만 결론은 해피엔딩이네요. ㅎㅎㅎ

힘들어도 그 시기를 잘 견디면 멋지게 성장 할 수 있는데 이는 경험해 본 사람만 알겠죠? 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