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발표! 토론! 남 앞에서 말하는 게 제일 싫어! - 남 앞에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어린이의 마음을 살펴보고 표현하는 재미를 일깨워 주는 생각동화 ㅣ 팜파스 어린이 28
박현숙 지음, 박예림 그림 / 팜파스 / 2018년 9월
평점 :
발표! 토론! 남 앞에ㅓ 말하는게 제일 싫어!
- 팜파스 펴냄
이 책은 평소에는 잘 말하는데, 남 앞에만 서면 모고리가 떨리고 다리가 후들 거리는 민동이가 노력과 연습을 통해 당당한 아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입니다.
어린이들에게 말하는 재미와 필요성을 알려 주고 발표와 토론을 도와주는 자기계발 동화 입니다.
요즘에는 발표를 잘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그리고 학교과제로도 발표를 시킬때가 꽤 있는것 같아요.
중학교 가면 토론이 수업에 있기도 하고 말이죵...
그래서 소심한 저희 아이는 그것이 항상 스트레스 입니다.
평소에는 말을 아주 잘하는데 남앞에만 서면 민동이처럼 머리가 하얘지나 봅니다. ㅎㅎㅎ
저도 어렸을적 겪던 일이라 딸아이의 마음을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어쩔수 없이 발표력을 길러주어야 하는게 과제인데요..
저만의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하고 마인드컨드롤을 시켜주기도 하는데 좀처럼 쉽지가 않아요.
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자기와 동질감을 느꼈는지 얼른 가져다가 읽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민동이처럼 남앞에서 이야기 하는게 잘 안될떄는 아무 생각이 안나는것을 대비해서 미리 써보기도 했어요.
상당한 도움이 되더라구요. ㅎㅎㅎ
사실 아이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것은 친구들이 자기를 보며 비웃을까봐 틀렸다고 말할까봐 인것 같아요.
그것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책에서 조언을 해주고 있어요. ~~^^
딸아이가 이 책을 읽고 용기를 얻어서 발표에 부담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