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원하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많은 직장인들이 궁금해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와 관련된 서적이 시중(市中)에 많이 출간되어 있으며, 직장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직장인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요약한 『직장인 불패혁명』이라는 책이 얼마 전에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직장인 불패혁명』은 "이 세상에 없는 책을 만든다." 라는 슬로건을 가진 도서출판 율도국[관련링크]에서 출간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김율도」와 「윤경환」 작가님입니다. 저자와 책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다음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 할 수 있습니다[관련링크]. 그러므로 본 글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은 자세히 다루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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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도입 부분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습니다.

이 책은 직장인의 상식적인 생존법을 뛰어넘어 행복하게 승리하는 실천법을 알려주기 위해 태어났다. 이 책은 회사에서 붙잡는 1%의 '비밀 아닌 비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왜냐하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도 직업이 되는 순간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직업이 자아 실현의 수단보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직업은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 인지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도입부분에서 상식적인 생존법을 뛰어넘어 행복하게 승리하는 실천법"을 알려준다니 기대가 되지 않습니까? 실제로 이 책을 탐독하시고 응용하신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의 저자중 한분인 윤경환님의 생각에 깊은 호감을 느꼈습니다.

나의 회사생활은 2002년 석사학위를 받음과 동시에 L벤처기업에서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학부와 석사과정을 모두 최우등으로 졸업한 학생이 연봉 2천만원이 안 되는 벤처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흔한 예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 신생 벤처 회사에 입사한 것은 드라마에 나오는 천재적인 새내기 사원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윤경환님의 생각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사실 앞의 에피소드는 누구나 꿈꾸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위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자와 같은 능력을 보유했으면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1]. 하지만 저자는 다른 선택을 했고, 필자는 저자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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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과연 쓸만한 인재인가요?

 필자는 아직 회사(직장)에서 일을 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업무경험이라면 대학원에서 진행했던 다양한 프로젝트가 전부이니까요. 별로 궁금하진 않으시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젝트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관련링크].

위 질문에 대한 여러분의 답변은 어떤가요? 필자가 생각하기에 위 질문은 자문자답(自問自答)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자답을 하기보다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듣는 것이 제일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쓸만한 인재의 조건은 누구나 제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쓸만한 인재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리스트로 적기에는 굉장히 많이 있겠지요?


이 책에서는 직장인이 갖춰야 할 다양한 능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만 필자가 선택한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에서는 필자가 선택한 3가지 키워드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본 절에서 정리하는 내용은 책에 소개된 내용이 아닌 필자가 생각하는 내용입니다. 

첫째, 센스있는 사람이 되자.
다른 무엇보다도 이 조건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센스와 에티켓을 갖추고 있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이미지가 좋은 사람으로 그려지겠죠? 센스있는 사람을 다른 말로 현명한 사람이라고 표현 할 수도 있겠네요.

둘째, 창의성을 갖춘 전문가가 되자.
자신이 직장에서 맡은 분야는 그 분야에서 전문가일 것입니다. 적어도 그 집단 내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유했기에 그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사회는 적응하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 지식을 보유했다 하더라도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지 않는다면 뒤쳐지기 쉽습니다. 또한 사회에서 요구하는 능력이 창의력입니다. 필자는 이 창의력이란 것은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도출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갑자기 번뜻 떠오르는 생각일수도 있습니다만, 이것조차도 자신의 머리 속에 기반지식이 들어있지 않다면 가시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입니다[3].

셋째, 책임감과 추진력을 갖춰야 한다.
위 키워드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능력입니다. 책임감이 없다면 특정 집단(회사) 내에서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이고 도태(淘汰)될 것입니다. 또한 어떤 일을 맡았을 때,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완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심각한 문제를 포함한 내용이라면 과감히 포기해야겠죠? 이것도 책임감이라면 책임감일 수도 있겠네요. 

이외에도 많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팀워크[4], 근면, 성실, 신뢰, 긍정적 사고,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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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이한 점은 '전쟁'을 테마로 하여 회사 생활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국사와 세계사를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이 책을 읽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전쟁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활하는 순간순간이 하나의 전쟁과 같다니 참 아이러니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회생활에서 병법(兵法)에서 말하는 다양한 전략 등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세상은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배워야 할 것이 산더미인데, 이제 전쟁론까지 공부해야 하나요? 라고 질문하시는 분은 없겠죠?

필자는 과거의 역사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같은 접근법이 신선했고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분들께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솔직히 예상은 안되지만, 다른 도서와는 다른 재미있는 접근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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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책의 내용에는 높은 점수는 부여하지만, 책의 질과 편집상태에는 불만이 많습니다.전체적으로 가격에 비해 종이의 질이 떨어지며, 도서의 편집상태(레이아웃 및 디자인, 오탈자 등)가 타 도서에 비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성의가 좀 부족하다고 해야 할까요? 출판사에서 출판한 도서가 아닌 일반인이 출판한 도서 같은 느낌이 듭니다. 조금만 더 애정을 가지고 편집을 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직장 생활 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저자(윤경환님)의 독특한 사고와 자신감, 그리고 열정 등을 보며 "필자도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느낌과 기운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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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현재 저자는 벤처기업을 퇴사한 후, 대기업에 입사하였습니다. 현재는 회사를 휴직하고, 박사과정 학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2] 어떤 드라마를 봤기에 위와 같은 생각을 했는지도 궁금하네요.
[3] 실제로 기반 지식없이 번뜻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창의력은 뛰어난 관찰력과 사고력의 조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4]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는 팀보다는 개개인의 경쟁이 중심이 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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