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월의 첫번째 주말이자 55번째를 맞이하는 현충일입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태극기는 계양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이번 시간에는 2010년 05월 08일 필자의 블로그에서 소개(관련링크)했던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란 도서의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청춘'... 단어 자체가 가지는 의미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필자는 이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두근거리고, 자신감이 샘솟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에서의 그들의 모습은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필자도 20대이지만, 그들에게는 많은 고민을 겪고 있고,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어둡기만 한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많은 것이 변하고 더 좋아지겠지? 란 장밋빛 기대를 하지만, 그들에게는 더욱 더 힘들고 고난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큐베이터란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떠나 실제 사회와 마주하면 지금까지 겪은 고민과 고난은 그다지 무거운 주제가 아닌 것이겠지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10대와 20대는 이 장애물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10대와 20대에 많은 서적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가 자아(自我)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매개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0대와 20대에는 많은 비용을 들여 교육을 받기는 힘듭니다.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고, 가장 큰 영향력을 얻을 수 있는게 필자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훌륭한 멘토가 주위에 있다면 제일 좋은 선택이겠지요. 지금부터 10대와 20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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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개발 전문가인 「정철상」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재 나사렛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시며, 인재개발 연구소(관련링크)의 대표입니다. 현재 온라인에서 '따뜻한 카리스마'로 활동하고 계시며, '정철상의 책과 인생'이라는 제목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심리학이 청춘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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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5년간의 애정을 갖고, 집필한 서적으로 20대의 '삶'을 조명하고, 20대에게 필요한 '가르침'이 스며들어 있는 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용 자체가 20대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한번쯤 읽어보시면 자기 반성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란 질의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20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에서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10대와 20대의 자녀를 위한 부모님, 그리고 교직에 몸 담고 있는 분들에게도 자녀와 학생들과의 상담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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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1982년 생으로 20대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란 책을 읽으면서, 필자의 삶에 대한 반성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에 씌여있는 하나하나의 에피소드에 제 자신을 투영해보면서 '나'는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을까? 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에피소드는 저자인 「정철상」씨가 실제 경험한 내용으로 기술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자기계발 서적에서 느낄 수 없었던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사실 필자가 자기계발 서적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필자는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이었으며, 매 순간 한숨과 제가 처해있는 환경에 대해 불평, 불만을 가지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성숙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 같네요. 하지만 지금 필자의 모습을 보면, 과거의 이미지를 거의 모두 벗어버린 것 같습니다[1]. 필자가 긍정적으로 변한 계기는 제 주위의 소중한 분들과 자기계발 서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과거 필자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분이라면,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책의 저자인 「정철상」님의 직접적인 피드백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자는 일반적인 자기계발서보다는 저자의 경험이 녹아들어있는 자기계발서가 더 좋습니다. 듣기 좋은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것을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간접적으로 얻은 지식보다 체험으로 얻은 경험이 기술된 서적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는 저자의 경험으로 씌여진 서적이기 때문에 다른 서적에서 얻을 수 없는 색다른 느낌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필자가 그랬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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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는 모두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리뷰에서는 모든 내용을 다룰 수가 없기 때문에 하나의 에피소드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필자가 소개하는 챕터는 5장에 수록되어 있는 「강점을 찾을 수 있는 5가지 방법」입니다. 다른 좋은 내용도 많은데, 위 챕터를 선택한 이유는 20대 여러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직 필자도 20대이긴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 20대에 꼭 해야 할 일이 '꿈'을 갖고, 꿈을 달성하기 위한 자신의 장점을 향상시키는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강점은 질문과 생각만으로 찾아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려면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피하지 않고 경험하겠다는 단단한 각오가 필요하다. 그렇게 찾아낸 강점을 더 강화하기 위해 하나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인내심도 뒤따라야 한다. 즉, 어느정도 반열에 오를 때까지 집요하게 지식과 기술을 익히며, 다양한 경험을 거쳐야 한다.

긴 과정동안 자신의 강점에 몰입하는 사람은 단언컨대 한 분야의 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다. 돌이켜보니 최소한 10년은 걸리는 것 같다.

위의 메시지에 필자는 100% 공감합니다. 20대에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지 못해 향상시키지 못한다면 이후의 삶이 행복할 수 있을지 장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보다는 강점을 향상시키는 것이 보다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다는 이론을 예전에 들었었습니다. 그 때는 그다지 공감하지 못했었습니다만, 지금은 상당부분 공감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 '100'을 투자하는 것보다 자신있는 부분에 '100'을 투자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것을 실제 경험하기도 했으니까요[2]. 

돌이켜보면 20대.. 10년이란 시간이 그다지 긴 시간이 아닙니다. 특히, 남자와 같은 경우 국방의 의무로 인해 2~3년이 제외되기 때문에 더 부족하지요. 필자와 같은 경우 20대 초반이 엊그제 같았는데, 이제 30대를 바라보고 있으니 시간이란 녀석이 참 필자를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왜 이렇게 제게서 멀어지는지...

하나의 분야에 10년간의 애정을 쏟으려면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3]. 모든 학문이 그렇듯이 더 깊이 들어갈수록 어렵고, 깊은 내부의 지식을 잘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럼 그 지식을 벗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데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분야라면 정말 힘이 많이 들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그 분야에서 '빛'나는 사람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구요.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분야에서 '빛'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 힘들고 고난한 여행을 떠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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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정철상」님의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란 책의 느낌과 하나의 에피소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필자의 글의 부족하여 이 책에서 전달하는 느낌을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하지만 제 글의 부족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서 직접 읽으신 후, 완벽하게 채우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번쯤 읽어보시면 인생의 가장 중요한 20대에 좋은 추억과 나침반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원래 서평이란 것이 리뷰어마다 다른 느낌을 갖기 때문에 명확한 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냐,  그렇지 않은 내용이냐라고 볼 때,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는 10대 후반과 20대의 계층에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수록했다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리뷰어께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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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와 관련된 글
심리학이 청춘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관련링크]
따뜻한 카리스마님으로부터 행복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관련링크]

[1] 물론 100% 완벽하게 변하지는 못했습니다. 아직도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2] 하지만 자신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 부족하다면 보완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3] 사실 이 부분이 핵심인데, 현실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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