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1%의 가치 INSIDE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내 인생을 바꾼 1%의 가치는 모두 27개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저자가 독자에게 전달할 가르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이 에피소드 소개 후에 저자가 독자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에피소드 도입 부분에서 약간의 이질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기 때문에 약간 황당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 황당함을 묻어두고 몇 문장을 읽어내려가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메시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꿈, 우정, 기다림과 같은 추상적인 것부터 반창고, 편지, 자선냄비, 비스킷, 벽돌과 같은 사소한 물건 하나하나가 만들어내는 27개의 에피소드를 읽고 나면, 머리 속이 맑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꿈, 우정, 기다림 등은 예외로 하고 흔히 볼 수 있는 반창고, 자선냄비, 비스킷, 벽돌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니 참으로 신기하지 않나요? 누구나 인생의 전환점이란 것은 어떤 큰 뭔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이 책을 읽으면 가슴 따뜻해지는 것 이외에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상식이 되어야 하는 지식을 스토리로 잘 녹아내려 재미있게 기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각 장애인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점자형태의 글을 만든 이가 누군지 아시나요? 얼마 전에 영화로 개봉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트로이... 단지 역사속에 숨겨져 있던 내용을 실제 트로이 유물 발굴하여 전 세계에 소개한 이는 누굴까요? 디즈니가 미키마우스 이전에 만든 캐릭터는? 등등 『내 인생을 바꾼 1% 가치』는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큰 가르침 이외에도 상식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 서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읽기가 너무 쉽습니다. 스토리의 내용도 너무 편안하고, 용어나 단어의 선택이 너무 탁월한 것 같습니다. 어려운 단어보다는 의미 전달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