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의 배신 - 살찌는 체질이란 없다
박지인(어떤약사)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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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지 않은 체형을 가지고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았던 약사가 스물 일곱에 공복혈장 116을 찍고 자신의 식습관과 생활 패턴을 기반으로 실험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당뇨라면 비만이거나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걸리는 질병이라는 생각은 단편적이다. 저자처럼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도 비만이 아니라도 나이가 많지 않아도 당뇨 전증상이라는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저자가 찾은 원인은 한식, 밥이었다. 밥이 당을 어떻게 올리는지, 마운자로와 위고비에 대한 소견, 생활 습관과 혈당의 관계 등 전문가의 시각으로 당을 다루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보통 책의 마지막 부록에 실려 있는 참고자료가 이 책에는 챕터 별로 등장한다.

탄수화물을 먹어도 영양소의 순서에 신경 쓰기, 식후 10분 걷기, 12시간 공복 상태 만들기, 허리둘레와 체중 변화를 함께 관찰하기, 7시간 이상 규칙적인 수면 패턴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약물로 일시적인 체중 감량에 집중하기 보다 질환일 때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점, 약을 복용했을 때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무작정 탄수화물을 끊는 것처럼 극단적인 방법이 아닌 지속가능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책을 다 읽기 전에 차전자피부터 주문했지만 차전자피와 함께 잠을 잘 자고 물을 많이 마시라는 기본부터 천천히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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