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망가져 있다 ㅣ 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2
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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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르고, 과잉기억은 축복일지 저주일지, 자다가 일어나서 장모를 죽였는데 기억을 하지 못한다면 이것은 몽유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 인류를 위한 발견을 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수에서 나왔다 등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일요일마다 즐겨봤던 ‘서프라이즈’의 진실 혹은 거짓이 생각나기도 했다.

특히 도파민 자극 파트와 취하고 싶은 것은 수면, 성, 음식에 이은 네 번째 욕구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재미있었다. 슬롯머신과 가챠 등 운에 맡기는 행위에 중독되는 이유는 돈과 행운보다 주의를 이끈다는 점에서 숏폼과 알고리즘 시스템과 다를 바 없다는 관점이 흥미로웠다.

사혈이 의료기술로 안정 받았던 이유, 영화 메멘토가 떠올랐던 잊지 못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 깊었다.

우리가 가장 잘 안다고 믿는 것이 사실은 가장 모를 수 있다는 지점이 이 책의 메세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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