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젠더 리터러시 수업>요즘에는 남자가 어떻다, 여자가 어떻다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남아있는 남자와 여자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다.분홍색을 남자 아이가 좋아하고 여자 아이가 파란색 장난감을 고르는 것을 보고 성평등 교육이 잘 이루어졌다고 할 수 없다. ‘남자 아이가 다 그렇죠, 여자가 아이라 말을 잘 못해요’ 무심코 사용하는 이런 말에도 편견이 남아 있다.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갈등이나 언어 사용 등의 사례가 공감 되면서 적절한 교육과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다.혐오 표현의 사용과 남자 아이들의 서열 정리, 여자 아이들의 수동 공격 등 본질을 알고 접근해야 하는 사례도 도움이 되었다.다만 여자 아이들이 꼼꼼하고 정리를 잘한다는 것, 남자 아이들이 장난이 심하고 산만하다는 것은 그것 또한 편견이고 고정관념이 아닐까. 여자 아이 중에서도 산만하고 정리를 못하는 아이가 있고 남자 아이 중에서도 꼼꼼하고 과제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아이가 있다.모든 것은 사바사, 사람 바이 사람 아니겠는가.*인권은 누군가에게 시혜를 베푸는 차원이 아니라,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규칙의 목적이 '적발‘이 아닌 ’공존'에 있음을 아이들이 체득할 때, 비로소 남녀 학생 사이의 깊은 갈등의 실타래도 조금씩 풀리기 시작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