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 ㅣ 특서 어린이문학 17
이상권 지음, 오이트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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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의 끝없는 이야기>

아프리카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년병에 대한 단편을 엮은 책이다.

십여년 전에 시에라리온 열두 살 소년 이스마엘이 소년병이 되어 총을 쏘고 사람을 죽인 실화를 담은 책이 있었다. 살인무기가 된 자신의 이야기를 엮은 책 <집으로 가는 길>이 생각났다.

지금도 아프리카의 나라에서는 정부군과 반군, 부족 간의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책가방보다 큰 총으로 서로를 죽이는 소년병이 있다고 한다. <집으로 가는 길>이 나온지 거의 20년이 다되어 가는데도 소년병이 여전히 존재하다니 너무 충격이다.

수류탄을 주머니에 넣고 의지하면 살 수 밖에 없는 토마스, 위안부로 전락한 여자 소년병, 가장 마음이 아팠던 것은 나이지리아에서 여자 어린이가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한 이야기를 담은 ‘팝콘처럼’이었는데 그 때 그 아이의 나이가 일곱 살이었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것이 처참하다. 무엇을 위해 이 아이들은 이렇게 희생되어야 하는가. 지금도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목숨을 뺏는 전쟁을 일삼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엄마 뱃속에는 백나일 강만큼이나 크고 아늑한 강이 있단다. 넌 그곳에서 살다가 나온 거야.

*안타까운 것은 옹그웬이라는 악마가 사라졌지만, 또 다른 악마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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