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클래식>‘도레미’와 교회 음악에서 시작하여 바로크, 고전을 거쳐 낭만 근현대 시대까지 클래식이라고 부르는 음악의 역사를 익숙한 작곡가와 음악을 소개하며 안내하는 책이다.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을 나열하는 방식은 흔히 사용하는 전개 방식이다. 하지만 이 책은 작곡가들의 이슈, 요즘 유행하는 릴스나 유튜브의 썸네일로 쓰기 딱 좋은 에피소드를 활용한다.‘하이든의 도둑맞은 두개골’이라던가 ‘사랑을 위해 스승을 고소한 슈만’, ‘스승의 아내를 40년간 짝사랑한 브람스’ 등 흥미를 끌기 딱 좋은 부제를 보며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었다. 지은이가 추천하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을 모아놓은 QR도 유용했다.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보니 그 시대로 돌아간 듯했다. 특히 한 곡씩 따로 QR을 찍지 않고 시대의 음악을 모은 재생목록이라 편하게 독서에 집중할 수 있었다.근현대의 드뷔시 꼭지를 읽으면서 국립중앙박물관 인상주의 전시에 몇 년 째 나오고 있는 드뷔시의 음악, 이건희 컬렉션의 모네 <수련> 방에서도 들렸던 드뷔시와 인상주의의 관계와 수잔 발라동이 그린 사티의 그림은 유명해서 이미 알고 있었는데 그 사티가 <짐노페디>를 작곡한 에릭 사티였는지 이번에 알았다. 들을수록 좋은 것이 클래식이다. 작곡가들의 에피소드를 알수록 음악도 더 깊고 진하게 감상할 수 있다. 교향악축제를 하고 있는 지금, 이 책을 읽고 예술의전당으로 가길 추천한다.#한번시작하면잠들수없는클래식 #음플릭스 #빅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