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거절을 받아들이기
상대방이 충분히 생각할 여지도 주었고, 제대로 된 방법으로 질문했지만, ‘아니요‘라는 답을 들을 수 있어. 거절당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상대방의 결정을 받아들여야 해. ‘그러니까 내 말은……. 다시 들어 봐‘,
‘너도 원하는 거잖아!‘, ‘나를 위해 이거 하나 못 해주니?‘, ‘날 사랑한다면 이 정도는 해 주어야지.‘ 이런식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바꾸려고 시도하는 일은 동의를 구하는 게 아니야. 이런 말들은 상대방이 죄책감을 갖게 하고, 빚진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해. 이런말을 상대방에게 한다는 건 상대방의 선택할 권리와 힘을 무시하는 일이야. 이런 일은 결코 멋지지 않으니 그만두자!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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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계를 만드는 비결은, 내가 원하는 걸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과 어떻게 맞춰 나갈지 함께 방법을 찾는 것이거든.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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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기 있어야 하는 건 내가 아니라 웜보야. 엊저녁은 내가 알을 품을 차례였어. 윔보는 내 왼편에서 자고 있었고, 그런데 윔보가 자리를 바꾸자고 했어. 윔보는 언제나 내 오른쪽에 있어야 마음을 놓았거든. 내가 오른쪽 눈을 다쳐서 말이야. 그래서 웜보가 나랑 자리를 바꿔서, 나 대신 알을 품었어. 평소랑 달랐던건 그것뿐이었단 말이야. 그런데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렸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였어. 오른쪽을 돌아보니까, 웜보가, 윔보가...
피투성이였어. 윔보는……… 커다란 철봉에 깔려 있었어. 알은 윔보가 몸으로 감싸고 있었던 덕에 무사했어. 나는 윔보의 품속에서 알을 꺼내서, 거기서 도망쳐 나왔어. 윔보는 아직 죽지 않았는데, 우리는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어. 윔보랑 눈을 마주쳤는데, 그게 다였어." -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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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어느 사랑 이야기 부클래식 Boo Classics 88
요제프 로트 지음, 박광자 옮김 / 부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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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의 단편 중 특히 ‘바르바라’가 내 마음을 건드렸는데 그 짧은 글에서 인생의 씁쓸함과 허무함을 보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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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오브 도그
토머스 새비지 지음, 장성주 옮김 / 민음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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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긴장감이 떠날 줄을 모른다. 마지막엔 놀랍도록 팡!하고 조용히 터진다. 이 책 말고도 작가의 다른 번역 작품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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