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생활을 하고,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 입장에서 "세금 공부" 는 어렵고 지루하지만, 반드시 해야만하는 것이다.
-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시리즈는 내가 세금에 처음 관심을 가졌던 고등학생 때 이미 베스트셀러였던 책이다.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이 읽고, 매년 재판을 거듭하며(2025년 개정판은 무려 제19판) 다양한 정보들을 정리해서 업데이트 해주는 유익한 도서다.
-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이절세', '야무진', '고단수' 세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상황극을 통해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것이다. 자칫 잘못 하면 지루한 전공 도서가 될 수 있는 내용을 캐릭터를 통해 보다 쉽고 구조적으로 설명해준다.
- 또한, 목차가 세분화되어 있는 것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영수증이 곧 돈이다, 개인과 법인 무엇이 좋을까?, 세무조사 나올 확률 예측과 세무조사 대응법과 같이 직관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담은 목차가 있어서 원하는 부분을 뽑아서 보기에도 편리하다.
-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집중한 부분은 영수증이랑 세금계산서 부분이다. 비록 회계 관련 부서는 경리 업무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돈이 오가게되고, 부가가치세에 신경 써야 부분이 생기고, 영수증이나 세금계산서를 요청하거나 발행해주어야 하거나 관련해서 문의를 해오는 경우도 있다 보니 특히 집중해서 읽었다.
- 꼭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회사 대표거나, 회계 담당자라서 읽는 책이 아니라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며, 기업과 관련된 세금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 이 책으로 회사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세금에 관한 내용을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기본적인 기업회계에 관한 지식들을 갖추고 볼 때 더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 한 번 읽으면 끝나는 책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두고 생각 날 때마다 들춰보면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