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과장은 어떻게 5년 만에 120억을 만들었나 - 서울 아파트에서 기회를 찾아라
박재진(갓슬러) 지음 / 아라크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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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흥미로운 책을 만났다.

박 과장은 어떻게 5년 만에 120억을 만들었나

 

쳇바퀴 처럼 같은 시간에 출근해서 퇴근 시간만 기다리며

일주일에 한 두번은 회식에, 위 아래 동료들의 눈치에 지쳐 매 주 주말은 로또 1등이 되는 꿈을 꾸고

어떻게 하면 무난하게 한 단계 한 단계 승진을 해서 몸값을 올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회사라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이런 평범한 생각을 하며 탈출을 꿈꾸는 게

흔한 직장인 아닌가?

 

그런 평범한 직장인에서 5년 만에 12억도 아니고 120억을 벌었다니

제목 만으로도 내용이 궁금해졌다.

 

2007년부터 회사 생활을 시작했지만 2015년까지는 돈을 많이 모으지 못했던 저자는

은인같은 친구를 통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해 알게되었고, 그로 인해 인생이 달라졌다고 한다.

 

5년간 20여 채의 아파트를 매수, 매도 하면서 서울에 8층짜리 빌딩과 강남에 아파트를 보유하면서 한강변 아파트에 거주하며 자산 120억을 일궜다고 하니 참 대단한 것 같다.

(게다가 지금 그의 나이는 마흔 살에 아직도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하니 그게 더 놀라울 따름)

 

그가 이런 자산을 일굴 수 있었던 비결은 대체 뭘까?

그 비결은 책과 자료를 통해 시장을 읽는 눈이고, 그 눈을 가지게 되면 부동산 투자에 대해 확신을 갖게된다고 한다.

 

저자가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2015년은 부동산 상승장 초입으로 많은 자산을 일굴 수 있는 적기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타이밍에 시작했다고 해도 결말은 저마다 다르며 치열한 부동산 시장에서 부를 갖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드라마틱한 결말은 몇몇에만 허락된 자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가 말하는 기본을 익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나 역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후

우루루 휩쓸려서 투자하고, 남의 추천을 통해 투자하다 보니 확신보다 걱정이 먼저였던 게 사실이라

기본을 먼저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도 다시 한 번 느꼈다!

 

나도 5년 내에 꼬마빌딩을 갖기 위해서 앞으로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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