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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 - 제4차 산업혁명 × 코로나19
클라우스 슈밥.티에리 말르레 지음, 이진원 옮김 / 메가스터디북스 / 2021년 2월
평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어떻게 살아 나가야 할 지에 대해 알려준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 포럼')회장의 새 책이 나왔다.
올해 세계경제포럼의 공식 주제인 'The Great Reset(위대한 리셋)'의 핵심 의제를 다룬
클라우드 슈밥의 위대한 리셋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길고 긴 코로나19 팬더믹이 미래에 미칠 영향과,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경제를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회복력이 있는 미래로 이끄는 길로 안내한다.
슈밥 회장은 향후 수년간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고 많은 것들이 영원히 변할 것이며, '코로나바이러스 이전(BC)'과 '코로나바이러스 이후(AC)'로 시대가 분리될 것이라 예측한다.
코로나가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코로나 이전의 일상들과는 많이 달라진 일상들이 우릴 맞이할 것이고,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일상인 '뉴노멀'이 펼쳐질 것이라고 하는데, 수 만 명이 운집한 콘서트, 자유로운 해외 여행은 벌써 추억 속의 일부분이 버린 것을 보면 정말 많은 부분들이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불안정한 코로나19 상황에서 다가올 변화의 다면적인 면을 파악하여 가까운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대비하고, 이 위기를 기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거시적, 미시적, 개인적 차원의 리셋을 설명한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산업 분야의 리셋이 급속도로 진행됐는데, 여행 업계와 항공 업계에 큰 타격을 입혔으며, 관련 업종인 항공사, 면세점, 렌터카 회사로 그 위기는 퍼져나갔다. 반면, 배달 업체, 전자 결제는 유래없는 호황기를 맞았고 쿠팡같은 인터넷 쇼핑 업체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면서 미국 나스닥 상장을 계획 중이기도 하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영원한 호황도, 불황도 없다는 것이다.
항공사들은 좌석을 뜯어내고 물류 운송을 늘려 대한항공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고, 여행 업계 역시 골프 VIP 여행 등의 상품을 출시하여 그들만의 리셋을 이어가고 있다.
세상의 우선순위는 모두 재편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지만, 우리가 지켜야 할 고유의 가치들은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킬 것이며 백신과 치료제가 상용화 된 이후의 '뉴노멀'에서 '노멀'로 회귀하려는 리셋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본다.
유행은 한없이 돌고 돌며, 디지털 세계에서도 아날로그 감성은 통하는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