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달 절세달력 - 달마다 챙겨야 할 세금, 한 권으로 끝내는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다온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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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사업을 크게 하는 분들이나 소득이 많은 분들은

각종 세금을 내고나면 실제로 손에 쥐는 수입은 크지 않다는 얘기를 하곤 한다.

괜한 볼멘소리 말라며 핀잔을 주기도 했는데 막상 내가 세금의 압박에 시달려보니 알겠다

정말로 똑똑하게 절세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을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을!

투자라는 것을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는

월급쟁이 직장인 중에 한 명으로 1년의 큰 행사인 연말정산을 준비하기 위해 투자 펀드에 가입하고 정치 기부금도 내보고 퇴직연금에 추가 납입도 해보고... 내 돈을 써가며 참 열심히 노력했다

연말 정산 환급 금액이 적힌 2월의 월급 명세서를 받으면 복권이라도 긁는 것 처럼 어찌나 두근 대던지

쥐꼬리만 한 금액이라도 돌려받는 다는 게 어찌나 기쁘던지!

결국 쓴 만큼 돌려받는다는 기본 개념은 돈을 받았다는 기쁨에 가려져버렸다 ㅋㅋ

그랬던 내가 투자를 위해 투자 법인을 설립하고 나니

알아야 할 세금의 종류, 납부 시기, 계산 방법 등 알아야 할 것들이 어찌나 많은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첫 법인세 고지서를 받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아... 절세는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하는구나"

뒤늦은 후회는 더 큰 후회를 불러온다지 않던가?

후회만 하면 다행이지만 세금을 더 내지 않으려면, 나의 자산을 지키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

탈세가 아닌 똑똑하게 절세하는 방법을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연히 읽게된 열세 달 절세달력은

매월 내야 하는 세금과 절세 방법까지 다루고 있어서 꽤 유용했다

들어오는 돈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들어온 돈이 함부로 새어나가지 않게 지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기본적인 세금과 절세법에 대해 알고싶은 분들에게 꽤 도움이 될만 한 책인 듯 하다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았으며 솔직하게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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