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인 미국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는 시장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종목별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2020년 투자 현장의 이야기로 시작하여 코로나 사태로 달라진 글로벌 경제 상황, 미국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2021년 이후 세계 경제에 불어올 변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투자할 때 주의할 점 등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부동산에 대한 내용이었다
모기지 원리금 상환 연장, 강제 퇴거 조치의 유예 여부에 따라 2021년 미국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요인들이 꽤 있고 백신 접종이 늘어나는 2021년 이후로는 집주인들이 한꺼번에 집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현재 미국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 뚜렷한 폭락 사태의 징후를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작가의 말 대로 양적 완화의 움직임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지만)
아무쪼록 벼락거지가 되고 싶지 않은 개미 투자자들 중 하나로서
사상 최대의 경기 부양책이 불러올 부작용이 크지 않도록 간절히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