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임계점 - 누구보다 빨리 진짜 부자 되는 법
로니 박.김병완 지음 / 플랫폼연구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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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富者)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설렌다.


부와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어 하는 대중의 심리를 이용해 부자 되는 법에 대한 책이나 유튜브 영상이 부쩍 많아졌지만, 아직도 소수의 사람들만 부자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특히나 요즘처럼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실물자산(부동산, 주식)의 가치가 급격하게 올라가다 보니 상대적으로 빈곤해진 사람을 자조적으로 가리키는 '벼락 거지'라는 신조어를 들을 때 마다, 부의 양 극단에 나는 어디쯤 서있는 것일지 고민해 보기도 한다.


단돈 700달러를 들고 미국으로 건너가 500억을 버는 글로벌 1인 기업가인 로니 박과 삼성전자에서 10년 넘게 연구원 생활을 하다 그만두고 1000일 독서를 실천한 뒤 10년 연속 베스트셀러 작가 자리에 오른 김병완 작가가 함께 지은 책 부의 임계점은 누구보다 빨리 진짜 부자 되는 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부를 이루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부의 임계점을 돌파하라'라는 것이다


한 분야에서 최소한 3년, 5년, 10년을 지속하는 힘을 가지고 임계점을 돌파하는 것이 확실한 부와 성공의 가질 수 있는 법칙이라는데, 이 임계점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인물들과 다양한 사례, 책의 문구들이 등장한다. (오히려 그런 내용들이 집중을 방해하기도 한다)


공감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실물 자산에 투자하지 말라는 것이었는데, 너도 나도 직장을 그만두고 두 작가들처럼 사업을 시작할 수 없는 사람들은 대체 어쩌란 말인지...


대박 성공을 위해 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좋지만 월급을 아끼고 모아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려가는 것도 일반 소시민, 중산층이 부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이 아닐까?


로니 박에게 성공을 가져다 준 네트워크 마케팅(뉴스킨)도 누구나 돈 벌 수 있다는 기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시작하지만, 결국 극소수의 사람만이 삼각형의 맨 꼭대기에 오르니까 말이다


책을 읽고 나니, 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부의 임계점 보다 3주 만에 독서력이 100배 이상 향상된 수강생도 있었다는 김병완 작가의 퀀텀 독서법 수업이 더 궁금해졌다.


일단 부자들의 공통적인 습관이나 실천하면서 나의 임계점을 돌파할 날을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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