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걸
마이아로즈 크레이그 지음, 신혜빈 옮김, 최순규 감수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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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들을 의식한다기보다 있는 그대로 흡수한다. 정원 모이통에 모여든 새든, 집 근처 호수나 안데스산맥에서 만나는 새든. 그리고 새들은 언제나 정확히 내가 필요로 하는 걸 준다.
탐조는 한 번도 취미처럼 느껴진 적이 없다. 원할 때 집어들었다가 다시 내려놓을 수 있는 여가 활동이라기보다는, 내 삶의 무늬를 이루는 실과 같다. 너무도 단단히 엮여 있기에, 나머지 내 삶을 건드리지 않고 그것만 뽑아낼 수는 없는 것이다. - P41

이제 나의 불안감의 둥지를 떠날 때가 됐음이 분명해지기 시작했다. - P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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