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부탁해
곤도 후미에 지음, 신유희 옮김 / 북스토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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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그저 그런 연애 소설도, 성장 소설도 아니라서 다행이었다. 얼핏, 평온해보이는 일상속에서 펼쳐지는 크고 작은 트러블들에 맞서는 구리코의 모습에 힘을 받았다. 뭐랄까. 다독여주는 것 같았다. 지금 여기,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구리코들에게, 그러니까, 나같은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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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귀 후지코의 충동
마리 유키코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읽어가는 내내, 기분이 나쁘다기보다 안타까웠다. 후지코는, 요령이 없어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행복해지기 위한 방향이 그저, 살인을 향한 충동으로만 뻗었을 뿐이다. 자신은 엄마와 다르며, 다르게 살거라고 자신했지만, 그녀 역시 엄마를 쏙 빼닮게 되었다. 그토록 몸부림 쳤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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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다정한 사람들이 살고 있다 회사 3부작
임성순 지음 / 실천문학사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다양한 각도와, 시선으로 읽으면 더 좋을 책. 한 번 읽었을 때와, 두세 번 읽었을 때의 느낌이 각각 다를 듯하다. 내용이 희미해져갈즈음, 기억해내고 다시금 들춰볼 찌릿찌릿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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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아랑전
조선희 지음, 아이완 그림 / 노블마인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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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옛 이야기를 새롭게 풀어쓴 점은 여전히 좋으나, <모던 팥쥐전>에 좀 못 미친다. 몰입도가 현저히 줄어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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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존
기시 유스케 지음, 한성례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황당무계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데, 읽는 동안에는 그러려니...... 즐길 거리는 확실히 있다. 맹랑한 결말도 그렇고, 나쁜 놈이, 똑똑하게 나쁘지 않은 게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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