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아랑전
조선희 지음, 아이완 그림 / 노블마인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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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를 새롭게 풀어쓴 점은 여전히 좋으나, <모던 팥쥐전>에 좀 못 미친다. 몰입도가 현저히 줄어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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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존
기시 유스케 지음, 한성례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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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무계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데, 읽는 동안에는 그러려니...... 즐길 거리는 확실히 있다. 맹랑한 결말도 그렇고, 나쁜 놈이, 똑똑하게 나쁘지 않은 게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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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에게 보낸 편지 - 어느 사랑의 역사
앙드레 고르 지음, 임희근 옮김 / 학고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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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두 사람. 간결함속에 겻든 절절함. 아무도 모를 수도 있고, 누군가는 알고 있겠지만, 이런 사랑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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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언수 소설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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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도, 글도, 제대로 무르익은 느낌! 그런데, 딱 이 정도가 좋아요. 여기서 더 잘쓰게 되어도 좋아는 하겠지만 지금이 내게는 정점. <꽃을 말리는 건, 우리가 하찮아졌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내 마음을 나도 몰라주었던, 외로웠던 요즘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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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이병률 여행산문집
이병률 지음 / 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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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책은 이제 좀 지겹다. 누가 봐도 예쁜 사진들과, 그 사진들과 적절히 어우러질만한 글을 꿋꿋이 배치한 느낌. 진심 타령도 아니고, 소위 말하는 오글 거린다는 표현으로 무시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어때- 위안이 되지? 이래도 감수성 폭발 안할래? 하는 식의 기분을 묘하게 강요받는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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