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
김중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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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치라는 캐릭터가 매력이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새로울 것도, 유난히 참신할 것도 없다. 이런 류의 소설들에서는 매우 흔하고 익숙하다.
아무튼 전반보다는 중반이 재미있고 후반은 중반의 재미를 이어가다 결말다운 결말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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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코스모스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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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 리쿠는 별로...... 문장은 예쁜데 몽롱하고 묘한 분위기에만 의존하는 것 같고, 정작 스토리는 별거 없지 않나, 싶었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완전히는 아니지만 Q&A에서 그런 생각은 좀 옅어졌고, 이 책만은 아예 예외로 두고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는 탄탄하고 꽉 차있으며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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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의 저주 미스터리, 더 Mystery The 8
미쓰다 신조 지음, 이연승 옮김 / 레드박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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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평을 보고 기대치가 썩 높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이 정도면 재미있는데 왜? 하는 생각. 시리즈라니까 2편도 읽어볼 의향이 있다. 미쓰다 신조하면 공식처럼 따라붙는 호러 미스터리라는 말이 무색하게 크게 무섭지는 않았는데 미스터리적인 측면에선 크게 빠질 것도, 괜히 꼬투리 잡을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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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 제25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작 사건 3부작
가쿠타 미츠요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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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을 향해 달려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고, 제어하지 못하는 그런 얘기를 원래 좋아해서...... 어지간한 추리 소설이나 어설픈 스릴러보다 훨씬 짜릿하지 않은가. 담담하게 현실을 파헤치고 결국은 허상이었음을 깨닫는 차가운 결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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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소네 케이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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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얇지만 수록된 세 편의 소설이 전부 다 허투루 읽어 넘길 수 없을 만큼 잘 쓰여졌다. 각 소설마다 재미와 매력도 달라서 가장 좋았던 소설을 꼽기도 어렵다. 구성도 전개도 메시지도, 그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다.이제 <침저어>만 읽으면 소네 게이스케의 책은 더 읽을 게 없다. 벌써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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