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인 행복의 시간, 3분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조영주 지음 / 몽실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간 전 연재 이벤트로 살짝 읽어본 소설.
그래서 배트맨을 찾나요? 배트맨은 누구인가요? 궁금하고 기대됩니당!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출간 전 연재 이벤트로 살짝 읽어본 소설.

그래서 이혁은 배트맨을 찾나요?

배트맨은 누구인가요?

 궁금하고 기대됩니당!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출간 전 연재 이벤트로 접하면서 읽었는데,

흥미로운 소재와 전개로 소설 전체적인 내용이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킬러스타그램
이갑수 지음 / 시월이일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대로 사람을 죽이는 킬러 가족.

요리를 좋아하는 할아버지, 고고학을 공부하는 할머니,

시부모님을 모시며 3남매를 키운 엄마, 사라진 아빠,

합기도장을 운영하는 삼촌, 검사 형, 의사 누나, 주인공.

본업을 의심케 하는 킬러 가족은 각자 좋아하거나 잘하는 것이 있고,

그것을 이용해 사람을 죽인다. 콜사인도 연관되어 있다.

사람을 죽일 권리가 누구에게 있나,

의뢰를 받고 사람을 죽인다면 그것은 살인이 아닌가,

종종 생각하게 되는 문장들이다.

이 소설은 대놓고 살인 의뢰를 받고 그것을 취합, 배정하고 임무를 수행한다.

결국 사람을 다양한 방식으로 죽인다는 얘기다.

그런 킬러들의 본업이 검사, 의사라고 생각하니 조금 섬뜩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법으로 해결 안 되는 범죄자들을 조용히 죽여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내가 너무 나쁜 생각을 하는 걸까?

여러 살인 케이스를 알려주지만

엄청난 목표를 가지고 하는 의뢰가 아닌 소소한 행복을 위한 의뢰들이 많고,

살인에 집중된 내용이 아니라 그 과정을 보여주거나 살인 없이 해결하기도 하는 의뢰가 있어

많이 불편하지 않게 읽었다.

(해외여행의 위험.. 은 너무 잔인했다.ㅠ)

 

표지와 제목부터 엄청 흥미롭고 관심이 생겼던 책답게 내용도 흥미롭고 유쾌했다.

작가의 말을 대신해 자리 잡고 있는 "소설 적성 검사" 이거 답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죠?

책 중간에 QR코드는 실제 오픈채팅방으로 연결된다.

작가님의 유머러스함과 엉뚱함이 표현된 유쾌한 포인트였다.

제니는 정말 '따뜻한 햇살 밝은 세상. 우리 모두 꿈을 위해..'

포켓몬스터 이름을 외치는 걸까?

하지만 로보트 태권 브이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하하

국회의원의 죽음보다 로보트 태권브이가 더 집중되는 게 포인트인가?

'나'는 훌륭한 킬러로 성장했을까?

킬러 가족의 바람처럼 더 나은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는 걸까?

많은 궁금증을 남기고 마무리된 소설이라 너무 아쉽다.

후기가 매우 궁금해지는 소설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설프게 어른이 되었다 -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어쭙잖은 어른의 이야기
김기수 지음 / 가나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어쭙잖은 어른의 이야기.

보통 어른의 평범한 일상의 기록.

'특별한' 삶보다는 '보통의, 평범한' 삶을 사는,

낭만보다는 현실적인 이야기에 가까운 어른의 삶.

어설프게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들이 일상에서 겪는 흔한 이야기.

책을 후루룩 넘겼을 때, 글자 크기도 작은데 글자도 엄청 많고,

빽빽하게 적힌 글을 보며 약간의 거부감과 답답함이 이 책에 대한 첫인상이다.

하지만 PROLOGUE부터 맘에 쏙 들어오는 문장들로 가득했다.

나는 별로 달라진 게 없고 늘 그대로인데 매년 달라지는 건 숫자(나이)뿐이라 생각하며 살아온 어른이.

조금 더 나아지고, 조금 더 발전하는 내가 아니었기에 더욱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늘 지금에 만족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게 전부일 수 없으니까.

오늘에만 만족하며 평생을 살 수 없다는 걱정과

남들보다 뒤처져 세상에 버림받은 양 혼자 덩그러니 놓여있다는 불안감,

나는 왜 이렇게 살고 있나.. 하는 후회와

지금이라도 시작해 볼까? 싶은 약간의 기대.

마구 엉켜있는 선을 풀어내다 보면

언뜻 처음은 더 엉키는가 싶지만,

차근차근 풀다 보면 어느 순간 매듭이 풀린 채로 정돈된 선뭉치를 발견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비슷한 기분이었다.

처음엔 공감도 되지만, 마음이 더 복잡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머릿속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무심코 누린 작은 것에 감사하고,

과거의 나를 너무 미워하지 않고,

나를 인정하고, 지금의 나로 만족하고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

나를 좀 더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짐에 감사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