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화내면 안 되나요? 서평후기랍니다.

왜 화내면 안 되나요? ㅣ 왜 안 되나요? 우리 아이 첫 인성 그림책 7
전민희 글, 주세영 그림, 김창복 감수 / 참돌어린이 / 2015년 7월

왜 화내면 안되나요?

4살된 아들은 요즘들어 정리하라면 안해 오히려 더 이거저거 꺼내놓습니다.

텔레비젼보다가 꺼버리면 울어버리고 간혹 큰소리로 화를 내는 모습을 보고 이건 안되겠다 싶어

책으로 통해 간접적인 교육을 하고자 이책을 보여주었어요...

텔레비젼은 씻고 난 후에 보자는 엄마의 말을 듣고 때아닌 때를 쓰다 툭툭 안좋은 행동을 하는 모습을 하는데요.

이것을 보고 엄마가 그렇게 하는 행동이 아닌 다른 식으로 표현하라고 알려주는 모습인데요



화가 나 하는 행동은 나쁜행동이고 그것을 알려주는데요...또한 아이훈육을 하고난 후 바로 안아주지 않고 하나둘셋 법칙으로 아이의 마음또한 헤어리는 내용이랍니다.


맨 마지막은 아이가 아닌 부모가 알아두면 좋은 글귀도 있는데요..

그중 가장 제가 본 부분은 아이가 화를 표현하는 방식은 다 부모님에게서 배운다는점이라는것이다.

ㅠㅠ 원래 목소리가 크기도 하지만 아이에게 혼을 낼때마다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는 목소리와 함께

너무나도 화가나면 행동으로 보여주는 부분이기에 아이가 아마도 날 따라하는게 아닌가 싶어 내 스스로의 모습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빠가 차근차근 책을 읽어주는 모습이랍니다.

책속의 내용이 흥미진지했는지 앞으로 땡겨 경청하는 모습을 보이는 아들

그리고 아빠가 " 그런행동은 안좋은 행동이란다 너가 보니깐 어때? 좋은 모습같니? 안좋은 모습같니?"라고 책통해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일깨워주는 모습이랍니다.

이책은 미운네살, 다섯살 때에 아이가 보면 좋은 책이기도 하다. 물론 7살 사춘기아이도 권장하고 싶다.

자기 행동은 자기가 잘 모르듯이 이 책통해 자기행동을 생각하고 깨달고 일깨워줘야 아이가 생각하며 화를 다스리는 법을 잘 표현하고 알게끔 알려주는 책이다

▶안경을 쓰면 ◀ 읽고 난 후

안경을 쓰면 ㅣ 콩닥콩닥 6
닌케 탈스마 그림, 핌 판 헤스트 글 / 책과콩나무 / 2015년 7월

우리집에서 아빠만 안경을 쓰고 저는 안경을 안쓰고 여름이다보니 선글라스를 자주 애용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제아이가 안경에 관심을 보이더라요..나도나도 안경...

그래서 이 책이 우리아이의 관심을 더 많이 받은 책이기도 합니다.

안경을 쓰면 이책 오니 가장 먼저 안경모양을 흉내내는 아들...

이번에도 책도착하자마자 제가 읽어주기도 전에 먼저 책을 보게되며 앉아서 책을 펼쳐 보는 모습이랍니다.

참 진지하죠...나비가 색색깔로 있어 신기한지 만져보기도 하네요
섭아~~왜 그리도 심각한 표정인거야~~무슨내용인지 모르는체 아이표정만으로도 모든걸 보여주고 있네요...

왜 제아이가 그런표정을 했을지 궁금하여 저도 이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에두아르드라는 아이는 안경을 써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 말에 놀라고 두려웠어요....
하지만 엄마아빠는 아이의 두려움을 알아차리지 못한체 안경점으로 가서 안경을 맞춥니다.

그곳에서 상냥한 아주머니를 만나면서 안경에 대한 두려움에서 호기심을 변해가는 부분 부정에서 긍정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인데요...

이 부분에서 아~~내 아이도 그럴수 있겠구나 공감했어요..아직은 어리지만 주변에 보면 벌써 안경을 쓰고 당기는 친구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그렇기에 훗날 내아이도 안경을 쓰면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봐야겠네요..지극히 평범하고 당연한 부분이 아이에게는 두려움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죠

안경의 다양함을 보여주는 부분이예요 얼마나 다양한지 저도 아~~이렇게 많구나 아들과 같이 좋아하는 안경이 뭔지 이야기도 해보았어요

두려워하던 주인공은 안경을 쓰고 엄마와 아빠와 같은 곳을 바라면서 누가누가 잘 보이고 누가누가 찾나 게임도 해봅니다. ㅋ

잠을 자다가 무서운 그림자가 보이는거 같아 무서웠지만 안경이 옆에서 지켜주었어요~~~

이책은 안경을 안쓰고 있는 아이에게는 안경을 쓰는 사람들이 결코 다른사람이 아니라는점 눈이 안좋아서 쓴다는 점을 알려주는 부분이 있고

안경을 쓰는 아이에게는 두려움을 없애주고 안경을 쓰면서 편안점을 알려주면서 아이가 안경에 대한 첫 낯설음과 두려움을 잘 이해해준 책이기도 합니다.

요즘같이 스마트폰때문에 아이들이 눈이 많이 안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쩔수 없이 안경을 써야 하는 아이에게 이책을 보여주고 낯선 안경의 아이마음을 이해하는 책이기에 적극 추천해봅니다

▶착한성장여행◀ 후기랍니다

착한 성장 여행 - 아이와 함께 마음을 키우는 공정 여행 레시피
박선아 지음 / 낭만판다 / 2015년 6월

출산하기전 여행가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전 그렇지 못했어요...회사일로 바빠기에...

출산하고 나니 더 갈 상황이 안되어 버린 나의 일상생활속에서...

이젠 아이가 어느덧 4살이 된 이 시점에서 이젠 나도 그동안 못가본 여행좀 가볼까?

그러면서 책을 알아보는 시점에서 알게 된 "착한 성장 여행" 아니 아이와 함께 떠나는데 왜 착한 성장여행이지?

뭔 특별한 것을 한것일까? 궁금하기 시작했답니다..

앗 여기서 잠깐

이책을 보면 공정여행이라는 말이 나오는데요...그게 뭔지 궁금하시죠 저도 찾아보았어요

찾아보니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은 공정여행이 아니라고 하네요 즉

공정 여행 십계명
1.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와 음식점, 교통편, 여행사를 이용한다.
2. 멸종 위기에 놓인 동식물로 만든 기념품(조개, 산호, 상아)은 사지 않는다.
3. 동물을 학대하는 쇼나 투어에 참여하지 않는다.
4.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비행기 이용을 줄이고, 전기와 물을 아껴 쓴다.
5. 공정 무역 제품을 이용한다. 지나치게 가격을 까지 않는다.
6. 현지의 인사말과 노래, 춤을 배워 본다.
7. 여행지의 생활 방식과 종교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춘다.
8. 여행 경비의 1%는 현지의 단체에 기부한다.
9. 현지인과 한 약속을 지킨다. 약속한 사진이나 물건은 꼭 보낸다.
10. 내 여행의 기억을 기록하고 공유한다

이책 통해 처음으로 듣게 된 공정여행 정말 매력적인거 같아요

우리가 여행을 떠나느 이유는 행복해지기 위해서입니다. 이 문구가 가장 와 닿네요....

여행이라는 단어속에서는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요 행복...힐링.....추억 등등

이책은 딸과 함께 공정여행을 하면서 때론 불편하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아이도 많은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여행의 참 뜻을 알게 해주는 책이네요...

이책을 통해 제아이가 좀 더 커서 이책의 딸처럼 멋진 공정여행을 떠나야 겠어요..정말 기대가 되네요...

단순 여행이라는 단어라는 말보단 그 속의 참된 의미와 단한번의 여행일지라도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수 있다면 그것이 더 멋지고 값진 여행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다소 불편하지만 오히려 그런것이 때로는 추억이 된다는 어디에서도 경험할수 없는 경험과 추억이지요...

▶가방 안에 든게 뭐야?◀ 서평후기

가방 안에 든 게 뭐야? ㅣ 징검다리 그림책
김상근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15년 6월

많고 많은 책중 우리아이의 상상력과 호기심 그리고 여러가지 동물들 거기에 내용까지 알찬 아이의 책을 찾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랍니다.

이런부분을 해소하고자 전집을 구입해서 보여주고 그랬는데..

전집은 좋은것도 있지만 비용많이 들고 10권중 1권은 내용도 그림도 내용이 별로인 부분이 있어요

또한 전집을 구입하다보면 주제가 같아 여러개을 꼭 구매한듯한 느낌을 들때도 있어요..

그래서 전 전집대신 단행본을 많이 선호해요...그중에서 오늘은 이책을 소개시켜드리고자 합니다.

가방 안에 든게 뭐야??? 벌써 호기심에 온갖 상상을 하게 만드는 제목이지요???

자아~~개구리가 도대체 뭘 들고 당기는것일까요?

개구리가 큰가방을 들고 가는모습을 보고 다람쥐가 상상을 해봅니다.

도대체 저가방안에 뭐가 들어있지?

분명 맛있는 도토리일꺼야~~그래서 따라갑니다...궁금도 하고 맛난 도토리이면 같이 먹고싶어 따라가는거지요...


숲속을 지나가다보니 곰도 원숭이도 다람쥐 토끼도 도대체가 가방안에 든게 뭔지 너무나도 궁금해 가방을 빼앗아 보고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다들 허둥지둥 열심히 따라가는거예요...도대체 저 가방에 뭐가 들어잇을까요???

정말 맛있는 음식이 들어 잇을까요? 아니면 ????

무엇이 들어있는것인지는......비밀이랍니다. 직접 확인해보세요 ㅋㅋㅋ

우리아들 제목부터 궁금해서 아빠에게 읽어달라고 조르더니만 결국 차근차근 책을 보는 아들이랍니다...

너무나도 궁금해하는 표정....결국 아이가 가방안에 뭐가 든지 알고...막 웃었답니다......ㅋㅋㅋㅋ

가방안에든게뭐야#개구리#가방#아이추천#단행본#가방속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 후기랍니다.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 - 용기 있는 아이로 키우는 아들러 육아
기시미 이치로 지음, 오시연 옮김 / 을유문화사 / 2015년 6월

내 사랑스런 아들

아직도 내품에서 나를 보며 백만불짜리 웃음을 보여주었던 아이..

나에게 엄마라는 부모라는 이름을 준 아이..

이세상에 어떤 감정보다 더 훗훗하고 벅찬 감동을 준 아이...

그런 아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내 소중한 아이....

그런 아이를 누구보다도 잘 키우고 싶고 친구같은 엄마...항상 엄마 아빠를 편하게 대하는 아이로 자라주길 바라는 부모마음이었으나...

이런 생각과 믿음이 점점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이젠 육아 4년차에 알게 되었다...

이젠 아이는 내 말에 대답을 하고

생각과 고집이 생겨 싫다고 하고

자기 표현을 곧잘 하며

이젠 내 마음대로 육아가 아닌 내가 아이를 위해 큰소리 치고 욱박지르는 못된 엄마가 되어 가고 있는 나 자신을 알게 되는 육아시점이 오게 된것이다..

정말 인정하고 싶지만 인정할수밖에 없는 하지만 포기할수 없는..

내 잘못된 부분이 뭔지 내아이를 사랑스럽게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을 간절히 찾고 있었다..

이때 아둘러 육아법을 소개하는 이책이 눈에 들어와 읽게 되었는데....

이책은 크게 6분류로 나누어져 있다...여기 아둘러육아론만 봐도 난 벌써 반이상을 잘못한거 같다. 행동이해및 야단 칭찬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1. 아들러의 육아론 :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자

2. 아들러의 육아론 : 아이를 야단치지 말자

3. 아들러의 육아론 : 아이를 칭찬하지 말자

4. 아들러의 육아론 : 아이에게 용기를 주자

5. 아들러의 육아론 : 아이가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6. 아들러의 육아론 : 아이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자

이책에서 아이를 반항하게 만드는 것은 부모가 반항할 만한 행동을 하기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글을 보고 너무나도 와 닿았다..

과연 내가 어떤 행동을 보여줬기에 아이가 그럴까?

곰곰히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정말 생각해보니 그런거 같다...내가 아이가 말을 안들을때 큰소리로 욱박지르고 행동한 부분을 어느순간 아이가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ㅠㅠ

얼마전에 TV를 새로 구입을 하였고 아이가 너무나도 흥분한 나머지 TV를 밀어버렸다

바로 TV는 뒤로 꽈당 넘어지고 아이는 내 큰소리에 놀래고.....난 아이보단 TV를 걱정했는지 잘생각이 안날정도로 크게 당황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에게 화를 낼 필요없이 다신 그런행동하면 안된다고 좋게 타일렀다면 좋았을걸 라는 후회가 든다...

아이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그러므로 실수는 하는것은 당연한것이다. 그걸 스스로 인지하고 알려줘야 할 부분이 부모의 행동이겠다...ㅠㅠ

넌 항상 그래 넌항상 그랬으니깐 넌 항상 정리안하니 이그~~~엄마가 치울께 언제쯤 너가 할거니....등

이런 말투를 사용안하시나요?? 이정도까지 사용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비슷한 말로 아이에게 상처를 줬을거라 생각이 드니...더욱 더 마음이 아프네요..이책 통해 제아이의 행동과 말이 왜 그렇게 하는지 원인결과를 볼게 아니라 과정을 봐야 하겠어요...

아이를 이해해야 아이행동과 말도 이해가 되겠죠?

쉽지 않는 육아이지만..내 사랑스런 아이를 위해 이정도 노력은 필수인듯 싶어요..

이책 통해 많은 정보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