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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병 - 가장 가깝지만 가장 이해하기 힘든… 우리 시대의 가족을 다시 생각하다
시모주 아키코 지음, 김난주 옮김 / 살림 / 2015년 7월
평점 :
나에게 가족은 무엇인가? 나의 소중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예전 5년전에 깨달았기에 더욱더 와 닿는 책이기도 하다.
가족은 어렵다
사실은 아무도, 가족에 대해서 모른다.
맞다 난 내가족에 대해서 자신있게 다 안다고 말을 못한다 다만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만 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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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족이라는 병" 책을 보았다.
난 이젠 부모밑에 형제들과 있다 결혼후 아이를 낳고 생활하는 한가족인데 ...
교육이란 부모가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세계에서 갈고 닦으며 쟁취해가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 글에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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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출산하기전에는 많은 대화도 많은 곳도 당기고 했던 신랑과 나~~
하지만 육아다....살림이다....일에 치여 바쁘다는 핑계로 이젠 지쳐 너무나도 지쳐 대화를 하지 않는 부부가 되었다.
하지만 부부라서 대화가 안하는건 아니다 하긴 하다...
하지만 아이가 있기에 아이와 대화를 하는것이고 아이가 잘때 차한잔 먹으면서 대화를 한다..
그럼 난? 아직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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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하나뿐인 오빠가 있었다..먼저 하늘나라로 가긴 했지만 언제나 소중한 사진을 간직하고 있다.
이세상에 태어나 오빠라는 존재를 아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알고 있길 원해서 이다.
물론 내 아이가 삼촌을 본적 없지만 사진상으로 보여준다...있었다고.....너무나도 그때 그 아픔 감정이 몰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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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계기로 나도 하늘나라에 있는 나의 오빠에게 편지를 써 봐야겠당....
그동안 너무나도 잊고 산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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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으면서도 편하면서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는 생각속에 착각속에 빠져 너무나도 무심코 행동하고 말했던 부분들이 아마도 그이름이 가족인거 같다.
왜 이런 노래가 있지 않던가? " 있을때 잘해~~~후회하지 말고~~~~"
이 노래가사처럼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타인과 타인이 만난 부부라면 더 그렇다..그렇기에 항상 서로를 잘 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해서도 안되며 서로에대해서 언제나 신뢰하고 서로에 알아갈려는 노력은 항상 평생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나이는 먹고 그만큼 생각도 많이 바뀌게 되는것이 인생사 아니던가~~~
이책은 정말
너무나도 친근하고 인숙한 가족이라는 단어를 깊게 깨달고 생각해주는 책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