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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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경계가 없는 통섭의 시대 입니다. 역사학자가 읽는 애거시 크리스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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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엄마가 된다 - 두 딸, 남매, 삼 형제를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워킹맘들의 이야기
유혜리.이용재.최종희 지음 / SISO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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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 프리랜서 워킹맘이자 12년 차 강사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긍정에너지는 주고받고 있다. 부모들에게 이야기하며 교육했던 부분들의 실천이, 남매를 키우는 과정에서도 스스로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었기에 내 자녀에게도 인정받는 엄마, 말과 삶이 일치하는 강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남매를 키우고 있다.

이용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평생교육을 전공했다. 프리랜서 강사로 기업, 공공기관에서 리더십, MZ세대 이해 등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감성소통우리 아이 리더 만들기라는 주제로 부모교육도 하고 있다. 두 딸을 둔 엄마다.

최종희, 국악을 전공한 후 국악관현악단 상임 단원으로 24년째 활동 중인 15, 14, 11살 삼 형제를 둔 워킹맘이다. 남자 형제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엄마들과 삼 형제들의 쉴 틈 없는 일상의 이야기로 즐겁게 공감하고 소통하려 한다. 두 딸, 남매, 삼 형제를 키우는 워킹맘의 이야기다. 워킹맘으로 남매를 키우는 여동생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들이다.

 


책은 1, 2, 3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세 엄마의 이야기로 나누어져 있다. 참으로 흥미롭게 구성한 것이, 남매를 키우는 집, 딸만 키우는 집, 아들만 키우는 집이 다 들어있는 부분이다. 제 세 가지 유형 안에 들어가지 않는 엄마는 외동 말곤 없을 것이다. 외둥이라 하더라도 딸, 아들만 있는 집이랑 비슷하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집마다 다른 세 가지의 양육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엄마는 누구일까? 자식을 출산하여 기르거나, 입양하여 기르는 사람을 칭한다. 세상에 태어난 아기가 제일 처음 배우는 말도 엄마이다. 아파도 엄마, 좋아도 엄마, 항상 엄마가 세상에 전부다. 보통 아빠는 근엄하고 무서운 반면, 엄마는 한없이 자식을 사랑하는 이미지가 있다. 물론 실지로도 그렇고, 남성과 여성의 소통방법에서도 유년기 시절에는 엄마와 소통이 성별을 떠나서 더욱 쉽다. 자식은 부모가 함께 키우는 것이라 말한다. 그러나 나는 아빠는 자식에게 삶의 기술을 가르친다면, 자식의 성격을 가르치는 것은 단연코 엄마라고 생각한다. 잘 사는 아이와 올바른 아이는 차이가 크다. 올바른 아이를 키우는 것이 바로 엄마의 역할인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엄마로 태어난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엄마의 딸로 태어났을 것이다. 엄마의 딸이었지 아들이었던 적이 없는 엄마는 아들도 키우게 된다. 대단하다는 생각뿐이 들지 않는다. 작게 보면 성별의 차이지만, 어떻게 보면 다른 종을 키우는 것이니 말이다. 책의 이야기는 짧은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이야기의 전개가 그러하듯이 갈등을 겪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냈느냐는 이야기이다. 그 과정에 웃음도 눈물도 있고, 엄마가 처음인 이들도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 그렇게 엄마가 되어 가는 것이다. 책은 일상의 이야기이기에 쉽게 읽히고 동감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 엄마도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다. 미안한 일에 진심으로 사과하기 페이지에서는 정말 찡하고도 현명한 처사였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관계를 떠나서 언제나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책은 엄마에게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는 방법이나, 특별한 방법을 알려주는 설명서가 아니다. 우리 주변의 흔한 워킹맘의 일상이며, 그 생활 속에서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주며, 조금 더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다가가는 방법을 보여준다. 엄마가 쉬운 사람들이 어디 있을까? 서툴러도 힘들어도 엄마니까. 편안하게 다른 집 엄마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보길 권한다. 가슴이 따뜻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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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화살 - 작은 바이러스는 어떻게 우리의 모든 것을 바꿨는가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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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컬러스 크리스타키스 는 의사이자 사회학자이다. 예일대에서 생물학 학사 학위를, 하버드 의대에서 박사 학위와 공중보건학 석사 학위를,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은 통섭형 학자다. 하버드 의대에서 13년간 교수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예일대 휴먼네이처 연구소 소장으로 지내며, 예일대에서 뛰어난 교수에게 주는 지위인 스털링 교수로 의과대, 사회학과, 생태·진화생물학과, 통계·데이터과학과, 생체의공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2009년에는 타임에서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에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와 이듬해 2년 연속 포린 폴리시선정 세계 100대 지성에 이름을 올렸다.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을 인상적으로 읽었기에, 21세기는 통섭의 시대라 생각합니다. 저자의 학업능력과 스펙을 제하고도 입이 벌어지는 지성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제목이 신의 화살인데, 인상적인 추천사가 있다. “나는 신들이 이 책을 쓰게 하려고 니컬러스 크리스타키스를 창조했다고 말하고 싶다.” <윌리엄 노드하우스> 책은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 팬더믹을 주제로 시작합니다. 2020년 작은 바이러스는 어떻게 우리의 모든 것을 바꿨는가? 그리고 이 일은 인류가 처음 겪는 일이 아니었다고 시작한다. 트로이전쟁은 인간들의 전쟁인 동시에 신들의 전쟁이었다. 태양신 아폴론은 은 활을 겨누고 화살을 빗발치듯 퍼부어 그리스인들에게 역병을 안겼다. 그리스인들이 자신을 섬기는 신관의 딸 크리세이스를 납치해 가서 풀어주지 않은 데 대한 벌이었다. 책의 제목이 한 번에 이해되었다. 3000년 전 신의 화살에 아무런 대책 없었듯이, 지금의 팬더믹 또한 어떤 과학으로도 막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저자의 이 비유는 정말 낭만적이지만, 현실을 생각하니 암울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바이러스(Virus)는 유기체의 살아있는 세포를 통해서만 생명 활동을 하는 존재이다. 비활성화로 존재하다가 세포와 접촉하면 기생하여 생명 활동을 시작한다. 유전자정보를 복제할 수 있는 능력도 있기에, 아직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 정도로 취급한다. 인류는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이야기다. 바이러스는 또한 세균과도 엄연히 다른 존재다. 세균은 온전한 생물이며 단독으로 자기 복제 번식이 가능하지만, 바이러스는 그렇지 않다. 세균보다 더 작은 존재이기에 20세기 들어 전자현미경이 개발된 뒤에야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바이러스를 발견한 것이 백 년도 안 된단 말이다. 인류 역사 수만 년 동안 진정 신의 저주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아주 작은 바이러스가 세상을 뒤덮는다책의 집필을 완료한 시점이 20216월이다. 현재 델타 변이가 백신을 무력화하는 시점에 이른 것을 본다면 책의 내용보다 더욱 심각해졌다고 말할 수 있다. 생태계 최고의 포식자로 군림해온 인류를 무소불위의 파괴를 일삼았다. 공장식 축산, 해양오염, 벌목, 생태계 파괴, 전쟁 등 일로 말할 수 없는 죄를 지어왔다. 그 누구도 멈출 수 없었던 광기를 아주 작은 바이러스가 한순간에 멈추게 했다. 바이러스의 존재는 그 시간을 알 수 없다. 인류 이전에도 인류의 진화과정에서도 함께 했을 것이다. 그런데 왜 지금 전 세계적인 범유행이 된 것일까? 책은 50년이나 100년의 주기를 두고 사람들의 기억에 잊혀갈 때쯤 되풀이해 찾아오는 전염병이라고 한다. 2020년에 벌어진 사건은 인류가 처음 겪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처음 겪는 일이라고 말이다.


 



책은 인류 역사의 전염병 사건과 코로나 16개월 동안의 기록, 그로 인한 피해실태와 방역 등 여러 방면에서 설명하고 있다. 공포와 거짓말이 난무하고, 인종차별과 마녀사냥 등의 절망적인 모습을 설명한다. 그러나 인간의 공동체를 향한 선한 의지에 희망을 보고 있다. 이 사태를 바르게 인식하고 함께 헤쳐나갈 방법 또한 제시하고 있다. 책은 분명 전염병의 종식은 온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후의 세계에 대해서도 잊지 않고 이야기하고 있다. 19세기 제국주의 민족주의를 경험해보지 못한 우리는 최근 백신 민족주의를 경험하고 있다. 강대국이 백신을 선점하고, 소국은 그저 무기력하게 백신 식민지가 될 뿐이다. 백신과 치료제는 이제 제국의 무기가 되어 돌아왔다. 우리는 제국주의의 아픈 역사가 있는 나라이다. 36년간 일제강점기를 보냈으니 말이다. 1945년 해방 이후 우리는 또 한 번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다시 백신 제국의 식민지가 되느냐 스스로 헤쳐나가냐의 갈림길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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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드 KIND - 아주 작은 친절의 힘
도나 캐머런 지음, 허선영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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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향한 이해와 배려가 가져다주는 놀라운 변화에 관해 이야기하는 세계적인 작가 겸 기업 컨설턴트다. 다양한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며 사소한 친절이 발휘하는 놀라운 힘을 여러 차례 목격한 뒤 의도적으로 친절하게 1년 살아보기프로젝트를 계획해 자신의 블로그에 그 과정을 기록했다. 그녀는 현재 인간관계, 비즈니스, 기업 문화 등 여러 주제에 대해 통찰력 있는 글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약력에서 보듯이 저자는 소통전문가이다.

 

당신은 착한 사람인가, 친절한 사람인가?” , 재능, 권력을 뛰어넘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기적. 출판사의 이 한마디가 이 책에 끌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십 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꿈이 하나 있다. ‘따뜻한 말 한마디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나의 말에 선한 영향력을 실어 보내려면 그에 걸맞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부단히도 상식과 신념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왔다. 그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것이 배려, 이 책에서 말하는 친절이다. 인간은 다른 생명을 취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어쩔 수 없이 이기적으로 설계된 동물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내가 친절을 베푸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세상에 던진 친절을 부메랑처럼 되돌려 받고 싶은 욕구도 크기 때문이다. 저자는 타고난 친절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다고 한다. 실험적인 의식적으로 친절하게 1년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통해 위대한 변화를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준 작은 친절의 힘을 한번 알아보자.

 




친절해지면 건강과 행복이 개선된다는 사실에 반박의 여지는 없다. 52편의 아주 맛있는, 한입 크기의 글들은 독자들이 친절을 자신의 일상생활에 엮어 넣을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지침들을 담고 있다. 카인드는 내가 고객들에게 처방해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당신도 나에게 동감하게 될 것이다. <로리 뷰캐넌, 심신통합치유 전문가1996년과 2010년에 원광대 김종인 교수팀은 직업별 평균수명 통계라는 보고서를 발표한다. 두 번의 조사에서 1등은 종교인들이었고, 작가와 언론인은 항상 최하위였다. 보고서의 내용과 본인의 경험과 블루존의 비밀 등을 통하여 통합적인 결론을 도출하게 되었다. 사람이 살면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잠자기, 일하기, 어울리기, 먹기 등이다. 우리 몸은 아무리 고강도의 운동을 하여도 에너지의 5~10%를 사용하기 어렵다. 그러나 숨만 쉬어도 우리 뇌는 25%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인류는 다른 영장류처럼 근력이 강해지는 것을 포기하고, 뇌의 발전에 집중한 것이다. 그래서 종교인이나 블루존의 사람들처럼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언론이나 작가처럼 부정적이거나 고민을 하는 사람보다 10년 이상 더 오래 살게 되는 것이다. 장수의 비밀이 먹는 것보다 어울림에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은 실험으로 밝혀진 지 오래다.




 

책은 12개의 장으로 되어있으며, 그 시작은 착한 것과 친절한 것은 다르다로 시작한다. 그렇다 손해를 보고 희생하는 것과 착한 것은 다른 것이다. 친절이 무엇인지 모른 채 양보만 한다면 결국은 자신의 내부에서부터 무너지기에 십상이다. 친절에 대한 정의, 이때까지 우리가 친절하게 행동하지 못했던 장벽을 설명하고, 친절과 불친절에 대한 대처법, 친절을 실천하기 위한 경험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뒷부분에도 적혀있듯이 친절은 실천이다. 그리고 그 실천은 아무리 소소하더라도 절대 헛되지 않다. 의식적으로도 책을 읽고 친절을 연습해보라. 버스에 올라타며 운전 기사님에게 인사를 한번 건네보라. 버스의 출발이 달라진다. 나는 내가 인사를 건넨 운전 기사님이 내가 자리에 앉기도 전에 출발한 적을 거의 본 적이 없다. 친절의 힘이란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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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드 씽킹 - 직관과 논리를 뛰어넘는 제3의 사고법
가게야마 테쓰야 지음, 이정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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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뇌과학자·의학박사. 도호쿠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많은 사람의 죽음을 겪으며 인생관이 극적으로 바뀌었다. 후회 없는 삶을 살겠다는 마음으로 관심 분야였던 뇌과학 연구에 매진하였다. 현재 교토예술대 객원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대학, 취직, 결혼 같은 큰일뿐만 아니라, 하루에도 수십 번의 선택을 해야 한다. 지금 당장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도, 물을 마실지 좀 더 있다가 마실지 고민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빠른 사고와 느린 사고로 결정 시스템에 대해서 글을 시작한다. 직관적인 사고와 깊이 생각해서 결정하는 사고를 말한다. 저자의 스마트폰 구매에 관한 이야기에 무척 공감이 간다. 수일을 정보를 수집 비교하고 정보량이 너무 넘쳐서 선택 장애를 겪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냥 그 제품으로 사버리자는 직관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이것은 빠른 사고, 느린 사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선택이다. ‘생각을 잠재운 뒤 결정을 내린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스스로 의식할 수 없는 사고무의식사고 즉 이 책에서 말하는 3의 사고. 책은 무의식사고의 뇌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왜 중요하며,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무의식내가 알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생각하지 않는 모든 것. 한때 나에게 의식되었지만, 지금은 잊힌 모든 것. 나의 감각 때문에 인지되지만 내 의식에서 유의 되지 않는 모든 것. 내가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생각하며 기억하고 원하고 행하는 모든 것. 내 내면에서는 준비되지만, 나중에야 비로소 의식으로 표출되는 미래의 모든 것. 이 모든 것들이 무의식의 내용이다. <카를 구스타프 융>

4장의 최신 뇌과학에서 밝혀낸 제3의 사고법 편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책이 생각났다. 몰입이라는 책인데, 위대한 생각들은 욕실에서, 걷다가, 자다가 떠오른 적이 많았다는 것이다. 나 역시도 문제를 풀기 위해 계속 같은 곳을 쳐다보고 있으면 더욱 풀기가 어렵다. 땀을 흘려 운동을 하거나, 근처 공원을 걷거나, 소파에 누워 화분을 멍하게 보다 보면 어지러운 생각들이 정리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수일을 문제를 무의식 속에 심어두면 마치 씨앗이 싹을 틔우듯이, 생각의 싹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이 써드싱킹의 최고 장점이 바로 처리용량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아직도 미지의 영역인 무의식에 의식하는 데이터보다 거의 무한에 가까운 생각의 씨앗을 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은 다섯 가지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시대 넘쳐나는 정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도 말해주고 있다. 20세기의 직관과 논리로는 흘러넘치는 정보를 감당할 수가 없다. 인간은 바퀴를 발명하고 일의 방식과 삶의 형태가 바뀌었다. 이제는 시대에 맞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을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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